LG전자-구글, 車 OS 협력 확대…단일칩으로 5개 디스플레이 제어 | 전자신문
구글이 주목한 LG전자의 전장 솔루션 핵심은 AAOS에서 특정한 칩(SoC)에 대한 종속없이 서로 다른 화면비의 디스플레이 5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글 AAOS는 스마트폰을 차량 화면에 연결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달리 차량에 직접 탑재되는 OS다.
운전자가 차량 중앙 대시보드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동안 조수석 탑승자는 유튜브를, 뒷좌석 탑승자는 각각 다른 스트리밍 콘텐츠를 독립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별 로그인 계정, 개인화 설정, 콘텐츠 공유, 자녀 보호 기능도 개별 적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만으로 AAOS 앱의 화면 구성 변경은 물론 공조·조명·창문 등 차량 기본 기능 조작도 가능하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가 늘어날수록 연산 자원, 전력, 발열, 원가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효율적인 리소스 분배와 시스템 부하 최소화 기술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며 “LG전자의 솔루션을 통해 탑재하는 완성차 업체는 차량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위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