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적응 위해 고위경영진 체제 해체…"'컨트리클럽' 안돼" | 연합뉴스
현장 중심 소규모 수평조직 신설…"AI 시대엔 거대한 규모가 약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시대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고위 경영진 체제를 없애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각자 방대한 조직을 이끌면서 CEO에게 직접 보고하던 수장들의 모임인 고위임원팀(SLT)을 해체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내부 문건을 입수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델라 CEO는 해체된 SLT를 대신해 현장 중심의 소규모 수평 조직들을 신설했다.
우선 자신과 브래드 스미스 사장,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에이미 콜먼 최고인사책임자(CPO), 저드슨 알토프 상업 부문 CEO 등 5명으로 전사 차원 경영 조직인 기업 리더십 팀을 꾸렸다.
최소 주 1회 회의하는 이 팀은 거대 사업부 수장들이 모이던 SLT와 달리 회사 운영과 지배구조 등에만 집중하는 협의체다.
나델라 CEO는 또 엔지니어링·제품 팀장 등 35명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리더십 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이 그룹은 복잡한 계층을 거치지 않고 엔지니어와 연구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직접 협업하는 조직으로 스타트업과 닮은 운영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Microsoft's AI Reboot Reshapes Satya Nadella's Leadership Team - 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