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팀 쿡이 9/1 자로 애플의 회장 (Executive Chairman) 으로 보직을 변경합니다. 후임 CEO는 현재 애플의 하드웨어 부문 부사장 (SVP of Hardware Engineering) 을 맡고 있는 존 터너스가 맡을 예정입니다.
남은 여름 임기 동안 팀 쿡은 CEO로써의 그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후임 존 터너스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애플 보드진의 회장으로써 팀 쿡은 전 세계의 정책 입안자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회사를 도울 예정입니다.
팀 쿡은 "애플과 같이 엄청난 회사에서 신뢰를 받으며 CEO 직을 수행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나는 진심으로 애플을 사랑했고, 또 재능있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진정으로 모두를 배려하는, 그러면서도 우리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세계 제일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갔던 모든 팀원들과 일했던 것에 정말 감사한다" 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 "존 터너스는 공학도로써의 마음가짐, 혁신가로써의 영혼, 그리고 리더로써의 정직함과 신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 이라며 "그가 애플에서 바친 25년은 이미 너무나 대단할 정도고, 애플의 미래를 맡길 사람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칭찬했습니다.
CEO 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존 터너스는 "애플의 사명을 이루어 나가는 기회를 맡게 된 데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답했습니다. "나의 거의 모든 커리어를 애플에서 보내는 동안 스티브 잡스 밑에서 일하고, 팀 쿡 같은 멘토를 옆에 둔 것은 너무나도 큰 행운이었다" 고 밝힌 터너스는 "우리 모두가 세계인을 마주하는 방식을 바꾸게 된 제품, 그리고 경험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영광스러웠다" 며 "그러면서도 앞으로 우리가 근시일내에 달성할 목표에 대해 너무나도 기대되며, 지구상 가장 재능있는 인재들이 모인 애플에서 남들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올랐으며,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확립했던 반 세기 동안의 가치와 비전을 토대로 애플을 이끌겠다" 고 말했습니다.
팀쿡은 정말 멋진 CEO였네요,
터노스도 멋진제품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제품군의 다변화 전략도 성공적이고..
결국 마지막에 엄청난 메모리가격으로 인한 pc시장 인플레에도 오히려 가성비를 유지하는 거 보면... 팀쿸은 대단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만큼의 혁신 제품이 없다고 잡스와 비교하는 얘기들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돌이켜보면 애플의 그 위치를 임기 내내 유지했던 대단한 CEO가 맞네요.
에어팟으로 어쨌든 새 판을 짠 것도 의미가 있었구요..
저도 이제 와선 무선 이어폰이 없으면 자잘한 사적인 통화부터 업무전화까지 불편한 영역들이 정말 많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대AI시대를 맞아서 향후 PC도 단일 SOC에 HBM이나 소캠/멀티채널 형태로 고대역폭 메모리가 대세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
PC를 애플칩으로 전환하는 행보도 꽤나 무서운 일이었다는 걸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같은 15년동안 날 뭘 했나..떠올리면 저는 여전히 온라인 워리어, 방구석 망상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