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역 시·도에 '양자클러스터' 만든다…"지역 주도 양자전환 거점 육성" | 뉴시스
과기정통부,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실시…5월 신청·7월 최종 지정 예정
양자기술 인프라 계획 및 지역 산업 연계성·향후 발전 가능성 등 평가
과기정통부, 첨단산업의 양자 전환(QX)을 이끌 지역 거점 조성 착수
- 광역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2026년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개시
-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술 거점(허브)-수요거점(스포크) 형 클러스터 조성
- 5월 18일까지 신청 접수, 7월 양자 전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17일(금) 지역 특화산업과 양자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 기반의 양자 산업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기 위한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발표한 「제1차 양자 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제1차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지역이 주도하는 양자 전환(Quantum Transformation, QX)*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K-문샷 사업(프로젝트)’ 8대 분야 12대 국가 임무(국가 미션) 중 하나로 양자 분야를 선정하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 양자 전환(QX) : 기존 산업·기술에 양자 기술을 접목하여 신산업 및 혁신 사례를 창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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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 전환(QX) 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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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지정을 희망하는 광역 시·도지사는 2026년 5월 18일(월) 오후 6시까지 지정신청서, 시·도 개발계획서, 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는 지역 주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양자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는 양자 기술과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구조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하는 지방정부는 지역 특화산업과의 동반 상승효과(시너지)가 있는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 감지(양자 센싱) 가운데 1개를 주력 분야로 필수 선정하고, 양자 소부장・연산방식(알고리즘)을 포함하여 연계 분야를 최대 2개까지 제안할 수 있다.
또한, 기술개발 역량이 집중된 기술 거점(허브)과 실제 산업 수요와 실증을 담당하는 수요거점(스포크)을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제안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광역 지방정부를 연계한 초광역권 모델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양자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점을 고려하여, 시·도 개발계획서를 중심으로 ▲양자 기술 연구 역량 및 기반 시설(인프라) 현황과 확충 계획,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성, ▲양자 전환(QX) 추진 전략, ▲지방정부의 추진체계와 지원 역량 등 현재의 기반 시설(인프라) 수준뿐 아니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정부의 추진 의지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국비 대비 30% 이상 지방비 부담(매칭)을 필수요건으로 한다.
이번 공모안내서는 과기정통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2026년 4월 21일(화)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설명회’를 개최하여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 지정 요건, 절차, 시·도 개발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은 “양자 기술은 인공지능 이후 시대의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이라며, “양자 산학협력 지구(양자클러스터)는 지역이 가진 산업적 강점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스스로 성장전략을 설계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양자 기술과 지역 특화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