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열고 메뉴 누르는 시대 끝났다”…퀄컴 '퍼스널 AI' 비전 발표·신규 OS 계층 진화 디지털데일리
알렉스 카투지안이 그린 AI 에이전트의 미래
카투지안 부사장은 "이제 앱을 열고 메뉴를 누르며 기다리는 과거의 모델에서 벗어나, 시스템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스스로 이해하고 찾아내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비서가 기기 자체에 통합되어 온디바이스(On-device) 데이터를 활용할 때 비로소 더 빠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퀄컴은 특정 운영체제(OS)나 비서에 종속되지 않는 ‘비서 불가지론(Assistant Agnostic)’과 ‘OS 불가지론(OS Agnostic)’ 전략을 유지하며 전체 생태계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표에서 퀄컴은 온디바이스(On-device)의 강력한 성능과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공지능(Hybrid AI)’ 아키텍처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는 기기가 인공지능(AI) 작업 부하를 스스로 판단하여 처리 위치를 결정하며,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개인화된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스마트폰, PC, 퍽(Puck)이 강력한 컴퓨팅 허브(Compute Hub) 역할을 수행하고, 스마트워치, 안경, 이어버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지능의 확장판으로서 센서와 문맥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AI는 새로운 UI"…퀄컴, 온디바이스 AI-6G 융합 전략 가시화 디지털데일리
지아드 아즈가 퀄컴 수석 부사장, '개인 맞춤형 AI' 기술 로드맵 공개
지아드 아즈가 수석 부사장은 AI가 기술과 인간이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 안경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기들은 사용자에게 일종의 '초능력(Super power)'을 부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가 제시한 초능력이란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외국어를 즉석에서 번역해 대화하게 하거나, 학생의 숙제를 돕고, 의료진이 복잡한 의료 리포트를 단숨에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인 인지 확장을 의미한다.
아즈가 수석 부사장은 이러한 '초능력'을 구현하기 위해 아주 작은 배터리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퀄컴만의 저전력 컴퓨팅 최적화 기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AI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각 IP를 최적화하고 있다"며, "가장 어두운 방에서도 사물을 인식하고 오디오를 완벽히 이해해 적질한 음성을 생성하는 능력을 초경량 제품군에 이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퀄컴은 아주 작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10억 개의 매개변수(1B parameter)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OS와 앱의 시대는 끝났다고 보는 것이 맞고, 그로 인해서 매년 고사양 제품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줄고 변경 주기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영상, 사진을 제외하면 모바일에서 앱을 위한 공간은 128GB몇 차고 넘칠 것이고, PC도 영상편집, 코딩과 같은 헤비한 작업이 Ai서비스쪽으로 넘어가면서 고사양 기기의 매력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에어 M5 16GB+512GB 깡통모델 하나면 못 할 일이 없을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