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구글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굳게 닫혀있던 정밀 지도 데이터가 2007년 구글의 첫 요청 이후 19년 만에 해외 기업에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보안시설 가림 및 가공은 '국내 서버'에서만
26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IT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등이 참여하는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고정밀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 1cm로 줄여서 표현하는 1대 5,000 축척의 지도를 뜻한다.
정부는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용하되, 군사기지나 각종 안보 필수 시설의 위치와 이미지를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의 정보 가공 작업을 반드시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서버'에서만 수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 계획이다.
기존에는 구글이 직접 국내에 데이터센터(서버)를 설치해야 반출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국내 서버 대리 이용으로 요건을 일부 완화한 것이다. 이는 핵심 안보 정보의 노출 우려를 덜고,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에 대해 해외 서버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한미 관세협상 속 미국의 '비관세 장벽' 철폐 압박
정부가 수차례 유보했던 반출 허용으로 타협의 가닥을 잡은 데에는 미국의 강한 통상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미 관세 실무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은 한국의 고정밀 지도 반출 제한을 대표적인 '디지털 규제'이자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하며 이를 풀 것을 강하게 압박해 왔다. 결국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미국의 불만을 달래고 대미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놓은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내 지도 서비스 시장, 지각변동 예고
협의체에서 최종적으로 지도 반출이 허가된다면, 국내 지도 및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는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구글은 글로벌 길 찾기 기능 등을 국내에 온전히 서비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의 고정밀 지도 제공을 요청해왔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세 차례나 반출 결정을 연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국내 지도 반출이 현실화되면, 그동안 네이버와 카카오 등 토종 기업들이 주도해 온 지도 서비스 시장이 처음으로 해외 기업에 전면 개방되어 시장 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 게시글은 아래의 기사들을 참조하여 Gemini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8457338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0227/133433742/2
현실은 네이버검색은 다시 야금야금 점유율 올려서 현재 67% 구글은 27%...
그마저도 구글은 pc웹브라우저점유율 1위 크롬과 양대모바일 os인 ios와 안드로이드의 기본탑재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굳이굳이 네이버 쓴단 뜻이죠
혹시 안 써보셨나요.
현재 국내 한정이어도 국내 한정 더 잘 만들어져 있는데... 굳이 구글맵을 쓸 이유가....구글 맵을 이용한 다른 서비스가 나오겠죠.
자동차에서 먼저 적용이되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구글맵에서 자체 수정 및 관리를 하게 될거고. 구글맵은 엄청난 속도로 개선될겁니다.
과연 카카오 네이버 맵이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중국에서 바이두 맵 정도로 해 놓지 않으면 힘들겁니다.
제발 패밀리 요금제좀...
솔직히 네이버 카카오가 있으니 글로벌빅테크의 획일화된 서비스가 아니라 주도권을 갖고 우리나라 국민들 맞춤형 서비스를 유지하는건데.
뭐 더 큰걸 얻어내리라 믿어봅니다
바꿀겁니다.
당장 핀 찍어놓은거부터 옮겨야겠네요
바이두 등이 제공하는 지도도 있었지만 제한된 정보와 엉성한 외국어 지원은 매우 불편했고 그런 경험으로 인해 중국 본토 여행은 3회로 완전히 끝나버렸습니다. 외국인 여행객의 한국 여행에 대한 이미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일본의 지방도시들은 버스 운행이 하루 3~6편에 불과한 노선도 많고 기차의 운행과 차장 역할을 한사람이 수행하는 단칸 열차까지 존재하는 등 특수하거나 예외적인 형태의 대중교통이 많음에도, 구글 지도 상의 정보와 시간표, 제시되는 루트의 신뢰도가 높아서 실패하는 일 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외부인이 드문 지역을 가도 예상 외의 외국인 여행객들을 만나게 되죠.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완성도와 언어 지원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외국인에게 로컬 지도를 강제하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정보 검색이 아니라 영업 시간 안내, 예약, 리뷰 조회 등 상호작용이 필요한 부분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구글 계정에 연동된 각종 서비스를 우선 이용하지만 국내에서 네이버 지도의 위력은 막강합니다.
어려서부터 네이버 거의 안쓰고 구글과 유튜브로 검색하며 자란 제 딸아이 세대도 네이버 지도는 함께 쓰고 있습니다.
지도 데이터나 IT 기술로만 구현하기엔 한계가 있는 후가공 콘텐츠에 국내 사용자들은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예약과 리뷰를 엮어 이용자들끼리 검색 광고, 블로그, 카페 자가발전 시키는 '인위적인 네이버 생태계'는 별로지만,
해외 서비스가 국내 정밀 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국내 서비스들이 쉽게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비관세 장벽 철폐에 적당히 대응하고 외국 여행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 지원 정도의 제스추어라 보입니다.
다 털리는 글로벌 해킹 맛집에 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