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경제계, 첨단제조·전략광물 등 3대 협력방안 논의(종합) 연합뉴스
양국 간 제조·자원 협력 논의…이재용·정의선·구광모·정기선 참석
룰라 "교역액 110억달러 너무 작아…브라질 소고기, 불고기에 어울려"
첨단제조·전략광물·AI 세션에서는 브라질의 자원과 한국의 산업 역량을 결합해 기존 제조 협력을 첨단 산업 협력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이톤 쿠소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스마트 팩토리 전략과 관련해 "AI는 인간의 일을 수월하게 도와주는 것이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과 협력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만난 룰라 대통령 "대대적 투자 해달라"(종합) 뉴스1
"15년째 교역액 110억달러…한-브라질 경협 장기 공백 안타까워"
삼성·현대차·LG·HD현대 총수와 차담회…"브라질에 투자 요청"
2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을 만나 "한국과 브라질의 협력은 장기간 공백 상태에 놓여있었다"며 대대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ApexBrasil)이 공동 개최한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양국 교역은 단순히 원자재를 수출하는 수준을 넘어 '과학적 점프'를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 2위 반도체 생산국이고, 배터리 산업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브라질은 모든 첨단 전자·전기 생산에 절대 필요한 광물을 소유하고 있다. 우리는 믿을 만한 파트너"라고 거듭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21년 전 국빈 방문 때보다 규모가 2배 커진 3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한국을 찾았다. 세계 3대 항공기 제조사 중 하나인 엠브라에르의 프란시스쿠 고메스 네투 회장, 중남미 최대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마그다샹브리아르 최고경영자(CEO) 등 브라질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는 룰라 대통령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우알라시 모레이라 리마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 차관, 류진 한경협 회장, 조르지 비아나apexBrazil 회장 등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 및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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