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AI 개인 비서 'Clawdbot'이 심각한 보안 위협을 안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Clawdbot은 메신저에서 작동하며 컴퓨터를 직접 제어하는 오픈소스 AI 비서입니다.
일정 관리와 이메일 정리는 물론 파일 정리, 프로그램 실행, 브라우저 제어까지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월 5달러 정도면 24시간 작동하는 개인 비서를 운영할 수 있어 깃허브에서 8000개 이상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Clawdbot이 사용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보안 인증 없이 출시됐다는 점입니다.
Pynt의 연구에 따르면 MCP 플러그인 10개만 배포해도 공격 성공 확률이 92%에 달하며, 단일 플러그인만으로도 의미 있는 위험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안 업체 Knostic이 인터넷을 조사한 결과, 인증 없이 노출된 MCP 서버 1,862개를 발견했습니다.
테스트한 119개 서버는 모두 비밀번호 확인 없이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보안 전문가 이타마르 골란은 "지금 수천 개의 Clawdbot이 인터넷에 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작동하고 있다"며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6개월간 MCP 기반 도구들에서 세 건의 치명적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해커가 악성 웹페이지를 통해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거나, 사용자 컴퓨터의 파일에 마음대로 접근하고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허점들이었습니다.
더 위험한 것은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입니다.
보안 업체 PromptArmor는 악성 문서를 통해 AI 비서를 속여 민감한 재무 데이터를 해커에게 전송하게 만드는 시연을 했습니다.
또한 보안 업체 Equixly가 분석한 결과, 인기 있는 MCP 구현의 43%가 명령 주입 결함을 갖고 있었고, 30%는 외부 URL을 무제한으로 가져올 수 있었으며, 22%는 허용되지 않은 폴더의 파일까지 유출할 수 있었습니다.
VentureBeat는 보안 책임자가 MCP 서버의 노출 여부를 파악하고, 인증을 필수로 설정하며, 외부 접속을 차단하고, AI가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사람의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추가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97
잘만(?) 쓰면 엄청난 것이 나온 것 같습니다.
취미로 만들어 공개한 건데,
많은 걸 바라느냐는 식으로..
하필 너무 고퀄이라...주목 받아 생긴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