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재킷 대신 양복 입은 젠슨 황, APEC CEO 서밋 마지막 무대 누볐다
[경주APEC] CEO 서밋 특별세션 연사로 나서…청중, 숨 죽이고 집중
"땡큐, 땡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오후 4시8분쯤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특별세션의 연사로 무대에 오르며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에 이같이 화답했다.
황 CEO는 이날 자신의 상징인 검정 가죽자켓 대신 검정 양복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흰색 와이셔츠에 녹색 격자무늬 넥타이까지 그야말로 단정히 차려 입은 모습이었다.
황 CEO는 먼저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전날(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회동에서 먹은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고 입을 열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황 CEO는 연단에 서서 발표를 했던 다른 연사들과 달리 무대를 누비며 연설을 이어 갔다. 한손에는 리모콘을 든 황 CEO는 발표 도중 "엔비디아 기술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며 직접 영상을 틀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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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모든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이며, 인류가 지금까지 만든 어떤 도구보다 강력한 업무 수행 능력을 지녔다."
31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마지막 순서인 특별 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20세기 후반부터 지속된 '무어의 법칙'은 한계에 다다랐고 전통적인 CPU 중심 컴퓨팅은 성능과 전력 효율 면에서 정체됐다"며 "엔비디아가 30년 전 발명한 GPU 가속 컴퓨팅이 이 한계를 넘어서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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