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자원 화재 '중대본' 격상해 대응…'심각' 단계 상향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 개최…네이버에 국민행동요령 게시
정부가 국가 전산망 심장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윤호중 장관 주재로 국정자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장애로 인해 다수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 https://m.naver.com/notice/ )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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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hellopolicy/status/1971584792152920518
https://twitter.com/PrimeMinisterKR/status/1971620439782052269
https://twitter.com/withyou3542/status/1971738745763512391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 발표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행정안전부 차관 김민재입니다.
어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정부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먼저, 화재와 장애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6일 금요일 저녁 8시 15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무정전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한 개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즉시, 소방서에 신고하고 작업인력을 대피시켰으며, 종합상황실에 신고하여 장애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습니다.
상황의 중대함을 고려하여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화재상황과 장애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 6시 30분경 배터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는 화재의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되었고,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킨 것입니다.
현재는 항온항습기를 우선 복구 중에 있으며, 이후에 서버를 재가동하여 복구조치를 하고자 합니다.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습니다.
• 장애 상황이 지속되는 관계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였습니다.
1등급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서비스 연속성 계획에 의거하여, 수기 접수 처리 체계, 대체 사이트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민원처리가 지연되어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세금 납부, 서류 제출은 정상화 이후로 연장토록 유관기관에 안내하고 협조를 구하였습니다.
국민께서 정부서비스 장애 발생을 미처 알지 못하여 당황하시는 일이 없도록, 오늘 오전 8시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국민신문고 등 주요 정부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는 것과, 관공서 방문 전 서비스 가능여부를 확인해주실 것을 안내하였습니다.
이후에도 혹시나 불편을 겪고 계시는 국민의 사례를 취합하고 적극 대응하여, 국민 불편이 지속되지 않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조치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민원이나 서비스를 신청하실 경우 해당기관의 안내에 따라 대체사이트에 접속하시거나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인 정부서비스 장애 상황과 대체사이트는 네이버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함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장애로 인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큰 불편을 겪으신 데 대해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복구 경과와 대응계획도 빠른 시일 내에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twitter.com/hellopolicy/status/1971731462207517036
행정안전부 최신업데이트: 2025.09.27 07:40
9.26.(금)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해 주요 정부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1. 대면 민원처리
-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전 해당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 주시고, 현장에서도 지연이나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대체 서비스 목록
-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대체 사이트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https://efamily.scourt.go.kr
교통민원24 https://www.efine.go.kr
국민건강보험 https://www.nhis.or.kr
3. 공식 안내 확인
- TV, 라디오, 긴급재난문자, 행정기관 공지 등을 통해 최신 상황을 확인해주십시오.
4. 업무연속성 확보
- 각 행정기관에서는 기관의 업무연속성 계획에 근거하여, 전산업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기접수 및 처리, 대체절차 안내, 처리기한 연장, 소급적용 등을 통해 국민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있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생략)
-2년 전 정부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3시간 이내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태의 경우 (마비 후) 3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복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복구까지 3시간을 '목표'로 잡은 것은 맞다. 다만 이번 장애의 경우, (단순 전산망 마비가 아니라) 화재로 인한 것이라 화재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오전까지 (화재로 인한) 열기가 빠지지 않아 복구 작업에 착수 못한 것이다. 따라서 (2년 전 정부전산망 마비와 이번 사태는) 원인이 달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특히 우체국 시스템의 경우 당장 월요일 대국민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쯤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는지. 전체 시스템의 예상 복구 시점은.
▶우체국 시스템 복구의 경우 (화재로 인한) 열기가 빠지고 소방에서의 안전점검이 끝난 후에 서버를 재가동하며 확인해야 할 상황이다. (우체국을 포함해 시스템 정상화 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섣불리 언제 무엇이 가능하다고 말하기엔 초기단계라는 점을 양해해달라.
-전원이 꺼진 배터리에서 왜 화재가 발생한 것인가.
▶아직 화재 조사를 정확히 시작하지 못했다. 작업자가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작업하는 과정 중에 불꽃이 발생했다는 것까지가 확인된 부분이다. 전원이 차단됐는데 화재가 발생했는지 등 다른 요인에 대해서 앞으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국과수와 함께 정확히 판단할 예정이다.
-백업 관련 시스템은 어떻게 돼 있는가. 또 현재 먹통이 된 시스템은 몇개인지.
▶총 3개의 센터가 있다. 이 가운데 대전과 광주에는 제어 복구 시스템이 구축돼 화재 등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련 체계가 있다. 큰 규모의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만 구축이 돼 있다. 스토리지 혹은 데이터 백업 등 시스템별로 다르게 돼 있어 각 시스템별로 DR(재난복구)을 발동할지 원 시스템을 (복구해) 가동할지 판단 중이다. (현재로선) DR 가동보다는 주 시스템들의 피해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화재로 직접 영향을 받은 것이 70개 업무 시스템이면 647개는 어떤 영향을 받은 것인가.
▶화재로 인해 장애가 (직접) 발생한 업무시스템은 70개 정도다. 다만 선제적으로 전원을 차단했기 때문에 647개 업무 시스템의 작동이 중지돼 있는 것이다. 연기가 빠져 나가고 전산실 온도가 내려가 기술자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되고, 항온·항습기를 가동시키면서 우선순위가 높은 시스템부터 정상가동하면 장애가 있는 업무시스템의 수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생략)
-정확한 발화 지점이 알고 싶다. 화재는 어디서 발생해 어디까지 퍼졌는지, 화재가 발생한 공간의 구조 등에 대해 말해달라.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은 맞다. 전산실 배터리 장치에서 불이 났다고 보면 된다. 화재로 인해 냉각기, 항온·항습기가 꺼졌고 이로 인해 냉방을 유지할 수 없어 (서버가) 과열됐다. 서버의 전원을 끄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버와 전기설비가 같은 층에 있어 4차례에 걸쳐 장비를 이동 중이었는데, 2차례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이번 화재가 난 것이다.
(생략)
-70개 업무시스템이 마비됨에 따라 당장 월요일부터 실제 현장에서 할 수 없게 되는 서비스 등이 무엇인지 알 수 있나.
▶마비 사이트를 대체할 수 있는 사이트들은 보도자료와 네이버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다만 사이트들이 언제 다시 가동될지 여부는 (현장에) 진입해 상태를 봐야 한다. 공조 장비도 보고 작동을 해봐야 하는데, 공조 장치만 제대로 작동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1등급 정보시스템, 2등급 정보시스템에 대해 설명해달라. 우선적으로 복구한다고 판단하는 시스템은 무엇인지.
▶1~4등급까지 정보 시스템을 분류한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파급효과를 고려, 신속 복구의 우선순위를 둬 등급체계를 운영 중이다. 우체국 금융과 우편, 정부24 등 실제 불편을 초래하는 시스템부터 우선 복구가 될 것이다. 단계적으로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