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 해킹 의혹 서버 폐기했다더니‥허위 보고하고 다음날 폐기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제기한 KT 서버 해킹 의혹과 관련해, KT가 KISA의 자료 제출 요구에 서버를 폐기했다고 보고했던 것이 허위였고, 실제로는 허위 보고 다음날 서버를 파기한 것으로 M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KISA는 지난 8월 12일, KT에 해킹 의혹이 있었던 서버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KT는 8월 1일 관련 서버를 폐기했다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있었던 국회 과방위 의원 KT 긴급현장 방문에서 KT 측은 8월 1일이 아닌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서버를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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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폐기 서버 로그 백업 존재…무단 소액결제 연관성 조사 전망(종합)
KT, 백업 로그 조사단 제출…조사 불능 논란 뒤집을 핵심 기록 확보
조사단 "모든 것 정밀하게 들여다 보는 중"…박충권 "의혹 명명백백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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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외부 보안업체를 통한 자사 서버 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서버 로그 역시 백업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국은 해당 의혹은 서버가 폐기돼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관련 기록이 보관된 사실이 확인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는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정부 기관을 비롯한 KT와 LG유플러스를 해킹했다는 의혹과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고 원격상담시스템 구형 서버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폐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KT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KT의 'rc.kt.co.kr' 웹사이트의 인증서와 개인키 유출 의혹을 보도했고 과기정통부는 KT에 자체 조사 결과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같은 달 13일 KT는 침해 의혹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송하면서 군포·구로·광화문(수어용) 고객센터 구형 서버를 당초 예정보다 빨리 서비스 종료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국회에서 자료 폐기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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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는 것을 보니.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