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퀄컴에 지급하는 모바일 AP 매입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퀄컴에 준 매입비는 7조7,9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6조275억원 대비 29.2%나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삼성은 주로 퀄컴에 의존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의 칩 매입비는 2022년 9조3,000억원, 2023년 11조7,300억원, 2024년 10조9,300억원으로 해마다 10조원 안팎의 비용이 나갔습니다.
올해는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에 고도화된 AI 기능이 추가되면서 모바일 AP 단가가 지난해보다 12% 증가했고, 전량 퀄컴 칩을 탑재한 갤럭시 S25의 판매량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삼성 모바일사업부는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7조4천억원을 기록했는데, 퀄컴에 준 돈이 7조7,9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남은 돈보다 준 돈이 더 큰 셈입니다.
...
지난 7월 출시한 Z플립7은 엑시노스를 넣어 전작과 가격동결이 가능했지만 퀄컴 칩을 넣은 폴드7은 가격이 15만원 올랐습니다.
삼성의 칩 매입비용 부담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입니다.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률은 약 9.5% 수준인데요,
자체 AP를 탑재하는 애플의 아이폰 영업이익률은 45%에 달하는 점은 삼성에게 뼈 아픈 지점입니다.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엑시노스 2600은 일부 모델에만 들어갈 전망입니다.
엑시노스 2500을 Z플립7에 넣었지만 Z시리즈는 S시리즈 판매량의 1/6 수준입니다. 플립으로 한정하면 1/10 정도 됩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결국 판매량이 가장 많은 갤럭시 S시리즈에 탑재해야합니다.
이에 삼성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에 엑시노스 2600을 최대한 넣겠다는 목표입니다.
엑시 꼽아 팔아서 벌어봐야 반도체가 버는거지 스마트폰 쪽이 벌게 있나요 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14553CLIEN
파운드리가 요근래는 진짜 못 만들었으니까요
갤럭시S 21 22 망했었잖습니까
손놓고 계속 퀄컴에만 의존하다가는
지금보다 비용이 더 높아질건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