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충북대서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 논의…새정부 기초연구 정책방향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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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 생태계의 빠른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 풀뿌리 연구 복원을 비롯한 위축된 기초연구 과제 수 회복 ▲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구축 ▲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 확대 ▲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행정 부담 완화 등과 관련한 의견이 개진됐다.
송지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올해 출생인구가 25만명으로 줄면 앞으로 연구자 수도 확 줄어들 것"이라며 "노동 집약적인 연구에서 시스템화되는 연구를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 10년 후에 100위 안에 드는 대학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는 "숲이 불탈 때는 순식간이지만 회복할 때까지는 몇 년이 걸리는 것처럼 몇 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풀뿌리 과제에 대한 지원이 되면 좋겠다"며 "(AI, 양자, 반도체 등) 탑다운 과제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글로벌 과제에 집중이 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사회를 맡은 배 장관은 "올해부터 복원을 시작해 내년에는 100% 이상 수준으로 복원시키고 원상복구를 넘어 다 회복시킬 것"이라며 "기술에 대한 투자는 지속성,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었고 강하게 드라이브 걸 것"이라고 말했다.
배 장관은 AI 투자와 관련, "글로벌하게 봤을 때 최소한의 투자를 AI에 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에서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는는 절박감이 있다"며 "AI와 양자는 누구나 투자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처럼 각 기초 분야에서도 연구 아젠다로 국민의 관심을 잘 끌어내고 정부가 집중적으로 잘 지원할 수 있는 장을 같이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 기초연구 산실인 대학의 연구 기반 확충 ▲ 기초과학과 AI 접목 ▲ 우수 연구 인력 유지와 해외 인재 유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됐다.
배 장관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 처리 부담을 많이 줄이기 위한 개선을 할 것"이라며 "연구교수나 비전임교원 등이 안정적인 신분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으며 근접한 답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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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새정부 기초연구 정책방향, 현장으로부터!
- 배경훈 장관, 대학 연구현장 찾아 새정부 기초연구 정책 방향 의견수렴
-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과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방안 논의
우리 기초연구생태계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현장의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7일(목), 충북대학교에서 ‘(가칭) 새정부의 기초연구 진흥 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이 직접 지역대학을 방문하여 연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기초연구 과제 수가 크게 줄어 학문적 다양성이 훼손되고, 연구 과제의 갑작스러운 폐지와 연구비의 일괄 삭감 등으로 연구 자율성과 예측 가능성이 저하되었다는 연구 현장의 지적이 지속되었다.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연구자의 시각에서 생생히 전달하고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에는 연령과 경력 및 성별, 소속 대학의 지역 등이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여(참석자 명단 : 붙임 참조)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생태계의 빠른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 풀뿌리 연구의 복원을 비롯한 위축된 기초연구 과제 수의 회복, ▲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구축, ▲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 확대, ▲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행정 부담 완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아울러, 기초연구의 산실인 ▲ 대학의 연구기반 확충, ▲ 기초과학과 AI의 접목, ▲ 우수 연구 인력의 유지와 해외 인재 유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초연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영역인 만큼, 우리 연구자들이 예측 가능하고 자율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연구생태계의 단순한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가칭) 새정부 기초연구 진흥 방안」을 조속히 수립(11월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경훈 장관은 간담회 종료 후 국내 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양자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대「충북양자연구센터(센터장 : 충북대 물리학과 김기웅 교수)」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