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의 첫 번째 업데이트 버전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새 버전에서는 AI 도구 실행에 최적화된 부품들이 추가되고, 무엇보다 장시간 착용 시 편안함을 개선한 새로운 헤드 스트랩이 적용됩니다.
사양 업그레이드는 당연한 선택인데, 원래 비전 프로의 주요 프로세서는 M2 칩이었고 애플이 최근 M4를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비전 프로는 데스크톱 컴퓨팅의 대체재로 홍보되었지만, 무게감 때문에 8시간 연속 사용이 어려웠던 것이 주요 문제점이었습니다.
업계 분석가 마크 거먼은 애플이 장기적으로 헤드셋의 무게를 대폭 줄인 재설계 모델도 개발 중이며, 이는 2027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말 출시될 새로운 운영체제 visionOS 26에는 가상 위젯과 눈으로 스크롤하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큰 과제는 여전히 3,500달러라는 높은 가격입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아무리 향상되어도 이 가격대가 유지된다면 대중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1,5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의 보급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기업용 유선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도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딱지만한 화면에 블루투스 이어폰에 적응되어 있는 시대 입니다
그것도 집중해서 안보고 배속재생에 스킵하는 시대....
그건 좋은 생각이네요
저정도 가격이면 정말 미친 성능으로 나와야 할텐데...
아직은 휴대성 면에서 힘들거 같네요.
게다가 누가봐도 아는 무게와 가격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애플 똑똑한 인간들이 모를리가 없는데 그걸 빼고 마이너 개선판 내는 건 별로 투자한 것도 아닌거 같고요.
패스트 팔로우 하던 삼성이 따라하지않는다는것만봐도 알죠 ㅎㅎ
그렇게 보면 비전프로 역시 완전히 자유롭지 않지요.
공간컴퓨팅을 위한 차별화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지,
더 크게 보면 HMD 카테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공간컴퓨팅의 세부 요소들 중에는 기존에 오큘러스 생태계에 있던 개념들도 있지요.
아이폰 이전에도 스마트폰이 없었던건 아니잖아요. 에어팟, 애플워치 역시 기존 큰 카테고리에 속하구요. 뭔가 제가 댓글을 자꾸 쓰게 돼서 민망하지만ㅜㅜ 저도 비젼프로가 완벽하다, 최초다, 시장에서 성공했다 이런 관점은 아닙니다.
그리고 공간컴퓨팅은 오해를 하신거 같은데, 메타와 홀로렌즈로 생긴게 아니라 그 이전에 있었던 개념이고 그 부분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게 당시에도 의아했는데 왜 공간컴퓨팅 언급했다고 조롱을 그리 당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일하게 제대로 재현한 기기였음에도요. 그걸 또 애플이 VR, XR이라고 안하고 최초인척 공간컴퓨팅이라고 말 지어냈다고 온갖 커뮤에서 조롱 했죠.
마소 홀로렌즈도 가격이 비젼프로랑 비슷했어요. 절대 싸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퍼포먼스랑 이미지 품질이 홍보화면 대비 매우 구려서 더 빨리 망한거예요. 회사마다 사연 만들어주면 다 그럴싸 합니다. 애플이라고 사연이 없을까요.
애플 스펙의 500만원은 당시 카테고리 안에서 젤 비싼게 아니었습니다. 바르요는 비젼프로 전에 이미 한화 800만원정도에 팔았고 후속 넘버중 상위모델이 1000만원이 훨 넘습니다. 이 후속 넘버 두 모델이 그나마 당시 비젼프로 이미지 품질에 견줄 기기였구요. 근데 이 녀석은 핸드트랙킹도 안되고. 하이엔드 군 피씨 없으면 사용을 못합니다. 그럼에도 비젼프로는 까고 쟤는 전문가용 어쩌고하며 합당한 가격이라고 실드해주는 사람 있더군요.
오해하실까 노파심에 적자면 비젼프로가 싸다는 말 절대 아니구요.
뭔가 다른 브랜드에겐 여차 저차 입장을 고려해주고 애플에겐 항상 특수 잣대가 적용되는 풍조가 재밌단겁니다.
비젼프로를 직접 쓰고 계시나요? 앱스토어에 앱 없다는 기사로만 판단하기 아쉬운 제값하는 컨텐츠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데뷔때랑 비젼OS2, 26베타로 가면 아예 다른 기기 수준이예요. (물론 그럼에도 대중들을 겨냥하는 기기로써 비싼건 맞습니다)
2세대부터는 좀 소비자의 삶을 혁신해줬으면 바랍니다.
또한, 비전프로를 써 봐야만 가치를 알 수 있는 기계로 포지셔닝 되는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 써본 사람도 너무 사고싶게 만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애플이 어디 중소기업도 아니고, 어쩌면 제가 애플에 너무 기대치가 높은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퀘3보다 거의 10배나 비싼 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이 정도 기대는 할 수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객관적으로 성공한 기기도 아니고 말씀대로 가격이 비싼것도 맞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일부 경험에 후다닥 댓글을 달았지만 요즘 시대를 기준으로 혁신이라고 보긴 무리죠. (시대가 소프트웨어 AI로 넘어간 만큼)
암튼 좋아하는 주제로 제가 댓글을 많이 적었네요. 혹시 불쾌함을 드리진 않았을까 그랬다면 사과드리며.. ㅎ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팀쿡이 훌륭한 CEO긴 하지만, 한계가 명확했다고 보여집니다.
잡스가 만들어낸 산출물들을 몇배 많게는 수십배까지 키웠지만.
AI로의 전환이 이렇게 빠를지 몰랐고, 그런걸 받아 들일 회사의 인력이나 구성이 아녔지 않나 싶습니다.
MS가 모바일에서 놓쳤던 시장에서 오히려 AI 헤게모니에서는 애플을 치고 올라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