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방위 분야에 AI 적용 연구,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적임자"
"앞으로 인공지능(AI) 질서는 미·중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다.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이냐'는 질문에 애매하게 답하지 않는 AI 교사를 만들려면 독자적인 AI 모델이 필요하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7일 대전 본원에서 'AI 3대 강국 도약 방안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역할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정책 포럼에서 소버린(주권) AI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컴퓨터·반도체 생태계는 중앙 처리에서 개인화된 PC를 넘어 이제 거대한 데이터센터로 넘어갔지만, 언제까지나 방대한 데이터를 소모하는 AI에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초절전·냉각 기술에 대한 요구와 함께 개인화된 온디바이스 AI, 즉 '주머니에 있는 AI'로 판이 뒤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25년 전 디지털 혁명 당시보다 더 큰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언제까지나 메모리·반도체만 바라봐서는 한국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전 세계에서 독자적인 포털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 등 4곳밖에 없다"면서 "독자적인 AI 시스템을 보유한 미국과 중국에 맞서 한국이 동남아, 아랍권과 연합해 특화모델을 설립함으로써 'AI 천하삼분지계'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버린 AI를 두고 논란이 있지만, 과연 교육과 국방 분야 AI를 다른 나라에서 할 수 있겠느냐. 을지문덕 장군이 고구려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중국 AI는 어떻게 답하겠느냐"며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싸울 수는 없더라도 교육, 건강, 역사, 국방, 제조, 제약 분야에서만은 AI 기초 모델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장은 "서비스, 제조, 헬스케어, 교통, 국방 등 사회 전방위적 분야의 인프라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술 개발이 가능한 기관은 KAIST와 출연연밖에 없다"며 "AI 교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출연연과 'AI-X(전 분야)' 대학원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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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 “AI, 실업자 증가 아닌 일자리 증가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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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대한민국은 현재 인구 감소, 제조업 경쟁력 저하, 실업자 증가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AI를 전 산업의 생산활동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 생산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국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며 “AI로 인한 실업자 증가 우려와 달리, 올바른 전략을 통해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나는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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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해 주는 것 같아요.
유도해도 계속 중립적으로 대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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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카이스트 교수님정도 석학이 ”독도는 우리땅!“이 소버린 ai의 적절한 케이스라고 말하는건 좀 가벼워 보입니다. 그정도는 단어필터링이나 튜닝을 특정적으로 만지면 해결될 문제라서 그런 단편적인 질문 예가 아닌 소버린ai의 제대로된 프레임을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총장으로써 의사결정 하는 사안이나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이해관계들이 마냥 학자로써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러다 보니 발언도 일반 학자보다는 정치인스러운 발언을 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