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이 소비자 선택 제한한다는 비판도
"돈 내라는 앱 누가 쓰고 싶어 하나요. 주변 소아과가 온통 앱으로 예약을 받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거죠."
6살 자녀를 둔 한모(42)씨는 최근 병원 진료 예약 앱 똑닥의 유료 멤버십을 구독했다. 유료 앱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집 근처 소아과가 모두 똑닥으로 예약 환자를 받고 있는 탓이다.
한씨는 "현장 접수를 하면 똑닥 예약 환자에 밀려 2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한다"며 "아이가 아파 마음이 급한데 진료 순서가 밀리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지 않냐"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중에 요금이 인상돼도 소아과에서 똑닥과 제휴를 유지한다면 어쩔 수 없이 계속 구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똑닥은 월 1천100원 멤버십 구독을 통해 병원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전국 병·의원 1만5천 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중 소아과는 약 2천여 곳이다. 가정의학과, 청소년과 등 소아과 진료를 병행하는 병·의원을 더하면 실질적으로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제휴 병원은 더욱 많다.
똑닥 제휴 소아과가 증가하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똑닥 멤버십 구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지난달 똑닥 멤버십 구독을 시작했다는 홍모(42)씨는 "8살 딸이 갑자기 고열이 나 소아과를 찾았는데 이미 똑딱 예약이 많아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그날 할 수 없이 멤버십을 결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생 딸을 키우는 김모(38)씨도 "주변 학부모 10명 중 7명은 똑닥 멤버십을 구독하는 것으로 안다"며 "진료비도 아니고 예약비까지 내는 것에 불만이 있지만 구독을 안하면 아이가 아플 때 진료받기가 힘든데 어쩌겠냐"고 한탄했다.
(후략)
오히려 스타트업들이 이런 분야까지 손을 대야만 하는가 싶습니다
저조차도 앱으로 안하면 하염없이 밀리는데 노년층은 어쩌나 싶습니다. 보편적인 의료마저도 이제 선착순인 시대..
전 오히려 똑딱 없는 병원(한산하죠)은 전화 예약이 좀 더 불편하긴해요(입보다 손가락질이 더 편함)
위에 네분 모두 확대해석을 너무 하셨네요.
전체인원과 중간중간 시간 을 앱 1/3, 현장 1/3, 전화 1/3 이런씩으로 비율을 지정해서 해야 할것 같더구요
안그러면 불공정으로 처리해서 병원에 수가 패널티 주는 방식으로 해야 할듯 하더군요
매번 민간이 개발한 앱을 국가기관이 뒤늦게 해버리면 새로운 서비스개발하려는 민간스타트업회사들이 나오지 않겠죠.
왜냐하면 자신 전재산과 부도갈 하이리스크를 안고 수년간 개발했는데 국가기관에서 무료로 배포해버리는 식으로 가면
누구도 개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런 앱 없이도 전화예약이나 재진 예약 잘만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런거 하나도 없이 무조건 앱 쓰랍니다. 돈받는건 지들은 모르겠다고 발뺌만 합니다.
기가막히게 캐치해서 영리하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거라...
현실적으로 소아과는 점점 없어지고있고 아픈애들 데리고 병원가서 무한대기 할수도없고
울며격자먹기고 뭐고 똑닥없으면 병원 데려가는거 상상도 못합니다
똑닥없는 동네들 주말아침 소아과보면 번호표뽑기 오픈런 전쟁이죠
저희 애들 가는 병원 일주일전 자정에 하루치가 오픈 됩니다. 애들 재우고 피곤한데 잠도 못 자요.
똑닥도 유료로 전환한게 수익성도 있지만 예약만 하고 노쇼하는 사람도 많았다고해서
최소금액 개념으로 천원받는거더군요
애기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똑닥 없으면 더 지옥입니다
애들은 아파서 골골 대는데 병원에서 두세시간 기다리는건 진짜 죽을맛이에요
최소 금액 개념으로 천원만 받는다는 거야 지금은 그렇지만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거고요.
늦게라도 정부나 지자체에서 진입하는 게 맞다 보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애가 감기나 미열 있으면 그 다음날 아침일찍 예약 해야 진료를 받는다는 겁니다.
당일날 현장에서 현장접수하려면 대기가 30명이 기본이고요.
그것도 대기 5번 이내에 들었을 때 자리에 없으면 그 다음 애한테 순번이 넘어가요. 결국 한시간 두시간 현장에서 아픈애랑 버텨야 겨우 진료받는 아수라장이 소아과였어요.
똑딱이 생기고 나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일단 예약 걸고 대기순서 빠지는 속도랑 집에서 병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맞춰서 가면 딱 5-10번째 전에 도착해서 10-20분 이내로 진료를 받습니다.
부모와 아픈 아이 대기시간 1시간이상 절약해주는데 월 천원이 비싼가요?
이게 사람 건져주니깐 보따리 내놓으라는 옛 속담이 딱 생각 나네요.
왜냐구요?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특정플렛폼에 종속되게 되고 그마저도 돈을 내야 쓸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쓰지 않는 분이나 어르신들 같은경우에는 아에 진료기회조차 박탈당해도 괜찮다고 하시는거랑 동급이군요.
저도 어린아이 키우고 있고 울며 겨자먹기로 돈내고 쓰고 있지만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진게 더신기하네요.
다른 사람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방식이 다른거지 어차피 전가 되는건 같은 상황이죠
작년 국회에서 정부가 비용을 지불하는 방향등도 고려되고는 있네요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특정플렛폼에 종속되게 되고 그마저도 돈을 내야 쓸수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쓰지 않는 분이나 어르신들 같은경우에는 아에 진료기회조차 박탈당해도 괜찮다고 하시는거랑 동급이군요.“
과장이 심하시네요. 똑딱앱 안 쓰시고 직접 방문해서 진료대기 걸고 현장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리시면 진료받습니다.
똑딱앱 안쓴다고 진료기회를 박탈당한다고요?
똑딱앱 써도 환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오래 기다리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현장에서 기다리느냐, 월 천원 더 내고 집에서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서 가느냐 차이입니다.
무슨 의료기회 박탈까지 운운할 일인가 싶네요.
진료 대기 열리자마자 당일 진료 대기자체가 컷당하고 그나마 인기가 덜하는곳은 이야기하신대로 대기를 똑딱 쓰는 사람보다 오래 해야하지 않습니까?
월 천원 더내고 불평등한 의료서비스를 받는게 정상인지부터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네요.
적어도 공공서비스 성격을 띄는 의료서비스를 사적으로 이용해먹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하는건 당연한거입니다. 고작 천원이 아니라요.
이거 뭘로 장사하나 싶었고 어딘가 엑싯하려는건가 싶었는데 잘 안된듯 하더니 갑자기 유료화로..;;
좋은 모델을 찾았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았나보네요.
어떤 분야든 무료로 제공하다가 유료모델 만들 때 정말 쉽지 않고 욕도 많이 먹는 듯요.
광고도 시스템 갖추고 광고주 모집하고 효과성 보여주고 과금하는게 쉽진 않으니..
처음엔 병원에만 돈 받았겠죠. 반응이 좋으니 유료화 한거죠. 병원 입장에서도 하루종일 전화예약 받느라 간호사 한명 고정으로 박지 앟아도 되고요.
병원에서 대기하는데 환자 몇명 남았냐고 전화질 하는 부모들 때문에 간호사가 일을 못하더라고요.
애들 어릴때는 한달에 한번이상 병원 가는 분들은 월천원이면 충분히 값어치 힌다고 생각합니다.
똑딱앱 없는 시절로 다시 돌아가라면 정말 끔찍할듯 합니다.
작은 소아과에 40~50명씩 몰리면 대기하다가 감기나 감염병에 전염되겠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 병행을 해서 접수하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대신 앱을 안쓰면 대기시간 산출이 어렵고 사람몰리는데는 반나절씩 기다려야하는곳도 생기고요...
병원만 편하고 환자한테 비용을 전가하는게 이게 맞냐는 식의 리플이 많이 보이는데,
근데 이 어플 처음에 무료 아니었나요?
무료일때는 다들 좋다고 잘썼을텐데요.
결국 어느정도 사용자 확보하면 유료화 밟는게 너무나 예측되는 당연한 수순인건데요..
"황제예약 일등석 패키지"
나오나요? ㄷㄷㄷㄷㄷ
원래 광고 유치하면 될텐데 의료법상 광고규제가 매우 엄격해서
광고로 수익을 내기 불가능할겁니다.
왜 뒤로 미는 걸까요..
앱이든 현장이든 당일 진료시간 내에서 접수한 순서대로 진료를 보는 시스템이에요.
앱이 좋은건 현장에 가지 않아도 당일 대기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는 점.
유료회원의 경우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앱으로 당일 접수가 된다는 점이죠.
근데 이게 예약 순서에 영향을 준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이게 그런것 같진 않은것 같은데...
서비스 만들고 운영하는데 돈도 안받고 공짜로 이용하려고만 하는게 더 문제같아보이는데요
더군다나 이건 공공의료 영역입니다. 사실상 의료 민영화와 관련된 거예요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지 공공에서 왜 못했냐 업체가 유료라 나쁘다 이러는건 좀 이상합니다.
결국 시대의 흐름상, 앱 사용을 중단하기보다는 , 국가 통합예약시스템과 같은 시스템이 도입되는게 맞아보이긴 합니다. 물론 이경우에도 민간에서 운영/개발/관리를 해야겠지만, 정부24같은 시스템 잘 만든것도 정부에서 만든건 아니듯, 민관이 협력할 부분으로 보이긴 하네요.
이정도에 울상이라면, 민영화된 후 진료 받으려면 아마도 몇달이 될 지도 모르죠.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7308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아닌
정부에서 저런걸 만들 확률이 얼마나 높을까요
똑닥이 나가리 되면
결국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꺾이는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