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플 기사
https://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925
# 기사 일부
세계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이하 CDN) 제공 업체의 임원이 한국의 망 사용료는 전 세계 다른 지역의 30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CDN 제공 업체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 겸 최고법률책임자(이하 CLO) 알리사 스타작(Alissa Starzak)이 SBS의 유튜브 채널 ‘오목교 전자상가’에 출연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한국의 망 사용료가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의 국가와 거의 동일하다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의 발표와는 상반된다. [중략]
반면 알리사 스타작 CLO의 입장은 이와 전혀 다르다. 그는 “한국의 ‘트랜짓(Transit) 비용’은 전 세계 다른 지역의 20배~30배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트랜짓 비용은 일종의 톨게이트비로, 낮은 티어(Tier)의 네트워크의 정보(트래픽)를 높은 티어의 네트워크로 전송할 때 지불하는 비용이다. [...]
트랜짓 비용 뿐만 아니라 ‘페이드 피어링(Paid peering)’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알리사 스타작 CLO는 “대부분의 경우 네트워크를 1:1로 연결하는 피어링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데, 한국은 망 연결 시 한 쪽이 비용을 내는 페이드 피어링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스템 개선으로 전 세계 대역폭 비용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의 대역폭 비용이 높아진 것도 망 사용료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후략]
# SBS 오목교 전자상가 동영상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회원사 목록
우리나라 통신사는 초고속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과 전혀 매치 되지 않게
국제적인 망 설치 자체에 지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티어가 낮습니다.
티어가 낮다는 얘기는...곧 돈을 지불해 가면서 접속해야 한다는 얘기고..
결론적으로 한국의 통신사들이 날로 먹고 있다...가 되겠습니다.
날로 먹고 있으니 비싸죠.
저 사람이 제대로 말을 하려면 통신사의 문제를 얘기해야 맞는 것이지
단순히 비싸다고만 말하면....하나마나한 소리가 되는 거죠.
원가가 높다는 뜻인데 이게 어떻게 날로 먹고 있다는 얘기가 되나요?
광케이블 보유 여부와 티어와는 크게 상관이 없을텐데요?
특히나 육로를 통한 통신이 불가능한 국내에서는 해저 광케이블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요?
Tier 1이라는게 명확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망사업자들끼리 정하는거고요.
다만,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의 규모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고, 트래픽 처리량은 일부 영향을 줄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말씀대로 한다면, 우리나라에서 해저케이블 제일 많이 들고 있는 KT는 글로벌에서 꿀리지 않는 Tier 1이 되야겠죠.
현실은 그게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광케이블 규모가 전혀 의미가 없진 않죠.
근데 KT가 글로벌에서 꿀리지 않을만큼의 광케이블을 보유하고 있나요?
2022년 기준으로 국내 ISP가 보유한 광케이블의 총 합이 17만 km라고 기사에 나와있는데
이걸로는 티어1 사업자들이 보유한 광케이블에 비비긴 힘든 수준인데 말이죠
https://www.etnews.com/20221226000223
NTT가 Tier 1인데, 해저케이블을 KT보다 1개 적은 10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다국적 통신기업들이 워낙 넘사벽으로 가진데다, 구글, 메타, 마소 같은 빅테크들이 자체 보유하기 시작하면서, 워낙에 시장이 급격하게 커져버린 것인데, 너무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네요.
뭐 2024년 연말이 목표라고 하니 아직은 적용 안되긴 했지만요
https://services.global.ntt/en-us/newsroom/ntt-reveals-plans-for-new-trans-pacific-submarine-cable
이미 Tier 1에 있는 회사의 계획을 가지고 와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위에 나온 국내 광케이블 총량이 약 200Tbps정도인데 그나마 KT가 180Tbps가량을 갖고 있고
나머지는 쥐꼬리만하니 해외망 접속하려고 하면 속도가 기어가는 수준밖에 안되네요
암튼 국내 ISP들이 망 투자를 안해서 쥐꼬리만한 대역폭을 나눠쓰거나 빌려쓰고 있으니까 트래픽을 처리하는 비용이 비쌀수밖에요
어디서든 콘텐츠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CDN, 내가 또는 회사가 운영하는 웹페이지 같은 웹 애플리케이션 앞에서 외부 사이버 공격을 방어해 주는 웹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그렇다고 외국 통신사가 착한건 아닙니다. 외국 통신사도 사실상 구글 등의 시장지배력이 쎄고 구글의 시장지배력에 준하는 CP가 없으니 받아들이는거죠. 클라우드플레어도 프리 플랜 기반으로 점유율 늘리고 이를 근거로 무정산으로 피어링 하는 것일꺼고요. 해외 통신사도 마찬가지로 무정산 피어링 싫어합니다. https://www.telefonica.com/en/communication-room/blog/south-koreas-approach-to-the-fair-share-contribution-pioneering-model/ 텔레포니카가 한국 사례 칭찬하는 글입니다. 텔레포니카는 참고로 1티어 ISP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해외망 개판 수준인데 뒷돈 주고 정치인들에게 비호 받으면서 소비자와 컨텐츠 기업 양쪽에 빨대나 꽂고 있고
망접속료 비싸지면 이동통신사들이 다른 산업에 분배되어야 할 이익을 독식하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혁신적인 스타트업 같은 거 싹도 안나게 만드는 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