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서울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33558
https://www.sedaily.com/NewsView/29UJH1QA9Y
리더 회의서 재택근무 최소화 결정
스마트폰 사업 위기감 작용 분석도
올해 첫 연간 출하량 1위 내줄 위기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는 최근 리더급 회의체 회의를 통해 조직 내 재택 근무 제도를 보다 엄격하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비교적 직원 자율에 맡겨 운영해왔는데 앞으로 재택근무 허용 사유를 제한하고 사전 보고 기한을 두는 등 제한을 두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 제도가 계획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전사 보편적인 룰을 한번 짚고 넘어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MX사업부 자체적으로 재택근무 방식을 조정한 것을 두고 스마트폰 사업 위기와 맞물려 높아진 내부 긴장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 게다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기종 역시 상위 1~4위가 모두 아이폰이다.
일부 직원들은 회사가 재택근무를 축소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낸다. 위기 타개책으로 직원 근태 관리를 꺼내든 데 대해 책임 소재를 직원에 돌린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감지된다. 특히 최근 사내에서 진행된 임직원 내부 소통 행사서 드러난 임원진의 인식도 이러한 비판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행사에서 한 임원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아이폰이 유독 인기가 높은 현상에 대해 질문을 받자 “아이폰 인기는 10대들의 막연한 선망”이라고 답해 일부 직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후략]
요
우리나라 어딜 가도 임원들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구글 애플 MS도 마찬가지 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7167142CLIEN
재택이 참 좋기는한데 분명 어려움도 있으니까요.
모든 글로벌 기업들이 return to office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거기에 맞추지 못한채 재택만 주장하는건 아니죠.
코로나도 이젠 걍 독감이하인데요 뭐
근데 효율적이니 뭐니 하면서 재택이 정답이다, 그런방향으로 가야되는게 맞다.. 뭐 이런거라면..
사실 제일 시급한쪽은 학교죠. -_-
학교 뭐하러 가나요. 그냥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하는게 제일 낫죠. 그리고 이로 인해 교사들의 교권과 학교폭력도 근절될테고요. ㅎㅎ
북미도 많이 전환했나 보네요 (테슬라도 줄인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다들 말씀하신 재택에 대한 어려움도 공감합니다 (저도 개발자이지만 재택하는 게 소원입니다)
다른 회사들도 재택 줄이는 거면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겠네요
재택이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삼성 윗선에서 건수 잡은 느낌이라 댓글 달았는데 저렇게 쓰면 안됐네요
저도 풀 재택 아니면 안된다! 이런 입장은 아닙니다... 댓글이 계속 달리는 걸 보니 제가 댓글을 잘못 쓰긴 했네요...ㅠ
그리고 학교폭력이 물리적으로만 있는 것도 아니죠 채팅방에서 사람 따돌리는 게 훨씬 쉬운걸요
다르고 말고 할게 없죠. 배우는것과 일을 하는것의 차이점은 돈을 버느냐 아니냐 차이 말고 더 있나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회사 출퇴근 하는거 짜증나고 귀찮고... 비오고 눈오고 그런날엔 더더욱
마찬가지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교복 입고, 학교 등하교 하는거 짜증나고 귀찮고... 비오고 눈오고 그런날엔 더더욱..
어자피 이미 사이버대학등 원격으로 수업하는 사례는 많습니다. 코로나때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원격으로 수업하기도 했고요.
다를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글이 생각나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확실친 않은데 마스크 착용한 상태였던 걸로 기억)
쓰면서 보니 연관이 없는 것 같기도..
제가 틀린 것 같네요... 답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네, 직무(개발자, 기술지원, 영업 등등) 에 따라 재택근무의 효율성이 다르듯, 학교 역시 당연히 학년별, 중/고교, 대학에 따라 원격수업의 효용성 역시 다를겁니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보고 원격수업 하라 그러면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아무튼 원래 이 주제로 대화를 하려는게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댓글이 길어졌네요;;;;
요
발열, 성능 모두 안되는데 휴대폰 사업부가 잘 되는게 이상합니다.
tsmc에서 안만들고 삼성 파운드리에서 만들었죠..
미디어에 현혹된 사람들이 그게 마냥 좋은건 줄 아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실제로 성공하는 많은 기업들의 성공 비결은 직원을 철저하게 쥐어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건 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애플, 퀄컴, 아마존, ... 그들의 성공 비결이 직원들을 잘 쥐어짰기 때문이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죠.
중요한건 직원들을 '잘' 쥐어짜야 한다는 거죠.
MZ 프리미엄 열세랑 무슨상관이죠
원가절감이 더 문제죠 출근 120시간해도 대놓고 원가절감에 GOS같은거 하면 소비자는 외면합니다
“ MZ 프리미엄 열세”는 그냥 기자가 갖다붙인 거라서 무시하셔도 됩니다. (기자 뇌피셜)
디만 애플도 이제는 재택을 폐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초딩시절부터 보급형 갤럭시 쓴 세대가 지금 20대 초중반 일텐데 그 기억으로 갤럭시가 과연 좋았던 기억일까요?
노태문 아저씨 한달 동안 키즈폰을 쓰게 해야 합니다
비싸니까 매년 바꾸던거 3년에 한 번 바꾸니까요.
근데 임원이 제일 문제같은데
AP성능부터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해야할텐데 이게 한두해로 되지는 않을거고.....
아이폰처럼 사후지원 최소 4~5년 보장을 적어도 10년정도 해야할겁니다.
디자인도 그나마 요즘은 갤S5 데일밴드때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봅니다. 이제는 로고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빼면 솔직히 취향차이라고 봐요. 다만 가끔 너무 올드한 색을 주력으로 미는걸 보면....이건 좀 개선이 필요해보이고....
무엇보다도 보급형 라인업을 개선하는게 가장 급한거라고 봅니다.
프리미엄급은 아이폰과 비교했을때 실사용 용도의 성능차는 거의 없다고 봐요. 오히려 통녹이나 삼성페이를 고려하면 한국에서의 사용성은 애플보다 낫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문제는 저가형이죠. 워낙 성능 구려 유튜브 머신 이상 못하는걸 갤럭시 이름을 달고 내니 젊은세대들에게 이미지가 망할수밖에...... 그러니 갤럭시는 뭘해도 안좋아보이죠.
갤럭시 이름 달꺼면 보급형에서도 프리미엄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실제로 아이폰은 아이폰 se를 그렇게 써먹고 있죠.
그게 어렵다면 보급형은 갤럭시 브랜드를 빼야하는데 이미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가 보급형때문에 많이 깎아먹힌 상태라.....차라리 갤럭시를 보급형 브랜드로 남기고 프리미엄 브랜드는 따로 만드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어쨌든 그간 쌓아놓은 부정적 이미지가 있어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해도 최소 10여년은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오죽했으면 갤럭시 보급형은 앱등이 제조기 소리가 나올정도니까요.
8할이 저가형이어도 저가형 사용경험의 만족도가 좋았으면 성인되서 알바하고 돈벌나이대에 아이폰으로 안가고 갤럭시를 썼을 가능성이 높죠.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면서 또래들 락인효과까지 가져간건 갤럭시 특히 보급형 갤럭시의 헛발질이 컸습니다.
그러니 저가형만 많이 팔아서 갤럭시 브랜드 전체의 판매대수 총량은 아이폰 전체의 판매량보다 많을지 몰라도 매출은 항상 지죠.
10대는 부모가 첫폰을 사줄 가능성이 높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저가형을 사줄텐데 여기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20대가 되면 갤럭시 프리미엄을 살 가능성이 그나마 높아지는건데 그게 아니니까 20대가 되고 첫알바로 자기돈으로 폰을 살 수 있게 되면 가차없이 갤럭시 버리고 아이폰으로 가는거죠.
그리고 누가 보면 뭐 열심히 재택 돌렸던 회사인것 마냥 위에서 얘기들을 하는데....
3조 3교대로 돌리고 거기서 1/3 씩 재택 한다고 재택률 30%라고 광고한 화려한 이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_-
천하의 애플도 재택으로 직원들이랑 각세우는데요 뭐
애플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ap가 강력해서도 사후지원이 좋아서도 아니에요... ㅡ.ㅡ 그냥 아이폰이기 때문이죠.
그 똑똑한 사람들이 이걸 모를리는 없고... 아이폰 따위와 관계없이 재택이 꼴보기 싫은게 아닌가 싶네요.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는 갤럭시/아이폰이 어떠한 유의미한 격차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유의미하더라도 그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성인 기준에선 사실상 취향 차이에요.
그런데 어린 세대나 갓성인이 된 아이들에게는 갤럭시란 나와 친구들의 공간이 아니라, 부모가 달았던 족쇄(?)의 상징이죠.
최신폰 S시리즈로 사주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구린 성능, 발열, 게임 돌리기 힘들고...무엇보다 부모가 까는 감시앱들;;
아이폰도 스크린타임 있지 않냐기엔 좀 수준이 다른게, 자녀 감시 안드앱 중에는 자녀 액션이 알림으로 오는건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화면이 부모폰으로 스트리밍되는 앱도 있어요. 카톡으로 무슨 문자 치는지까지 다 감시됩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Find My Kid 앱만해도, 화면이 꺼져있어도 부모가 폰 청취 감시 다 할 수 있잖아요. 애 감시하라고 만든 기능을 선생 감시하는데 써서 문제가 된거고요.
이러니 어린 시절 갤럭시에 대한 기억이 좋을리가요. 아이폰 쓰는 친구들이 부러울수밖에 없죠.
거기다 아이폰 쓰는 친구들끼리 수업시간에 몰래 짤방이나 쇼츠 같은거 에어플레이로 공유하는데 나만 갤럭시라 못받고, 그렇게 선택권이 생기는 나이가 되면 갤럭시는 이미 후보군에 없습니다. 무조건 아이폰이에요.
아이러니하게도, 플랫폼이 더 열려있고 기능이 많기 때문에 외면을 받는게 크다고 봐요.
삼성 문제라기보단 안드로이드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사실상 안드로이드 = 갤럭시가 동일시되서 삼성폰을 안쓰는것처럼 보일 뿐 걍 안드폰을 싫어해요 어린애들은
안드가 없었다면 삼성은 갤럭시를 이정도까지 키우지도 못했을겁니다.
문제는 안드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구축해온 삼성의 전략이 실패한거죠.
위기아닐때 하도 위기경영타령을 해놔서
지금은 정작 아무도 위기라고 생각을 안하는 양치기소년의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재택근무가 근로자한테 좋은 제도지 기업에게는 솔직히 업무 효율이 떨어지죠.
딱히 회사에서 눈치주는 사람도 없고 많이들 쓴다라고... ㅎㅎ;
z플립은 dex 도 안되게 하면서
재택근무 줄이면 잘될거라고 생각 하는데
잘될리가 있을지 ㅋ
같은 근무시간이라 해도 출퇴근에 버리는 시간을 아낄수 있어서 노동자 입장에서는 시간을 버는 셈이라서요.
아시다시피 노동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출산을 비롯해서 경제까지도 나아지기가 힘듭니다.
하루에 출퇴근으로 버리는 시간이 최소 1시간은 퇄테니, 주 35시간 근무제하느니 재택으로 40시간 근무하는게 낫지 않을려나요.
/Vollago
엘지도 젊은 층에서 외면 당하기 시작했죠
.기업측이 갑에 가까운 기업 외엔... 미국은 재택이 많이 유지 되는 걸로 압니다.
.유럽이나 아시아가 전통적인 작업 방법을 고수하고, 거기로 돌아가는 압력이 큰게 아닌가 싶네요.
.성과는 미국이 더 좋지 않나 싶군요.
.결국 사용자와 노동자측이 어느쪽이 갑인 환경인가도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 일본에서 ... 기본 출근 방침인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저희는 들어와 있는 외주 팀인데 주 2일 재택하고..., 현장의 대체 불가 인원 한분은 풀재택 사장에게 요구해서 풀재택 하고 있더군요. 되려 더 멀리 이사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