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파이낸셜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90481
https://v.daum.net/v/20230402155757796
* 기사 일부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5월에는 갤럭시워치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정해진 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해진 것도 없고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그동안 카드사 등과 협의 끝에 보안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갤럭시워치에 삼성페이를) 도입 안 하기로 했던 건데, (도입을 위해) 논의를 한다 해도 당장 5월에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후략]
기어 s3 때 풀어놨다가 다시 꽁꽁 싸매놓고 이제 다시 풀겠네요
물론 안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폰으로 MST 결제 하면 되겠지만 ㅎㅎ
아무래도 폰으로 MST 결제하는 것보다는 딜레이가 적으니.. 장기적으론 모르겠지만 초반에는 이것저것 결제 시도 해보려고 하겠죠. 이왕 업데이트 됐는데 안써보겠어요?
이제와서 워치에 삼성페이?
외국 발매 버전은 원래 삼성페이를 지원했고, 갤워치4부터는 구글페이도 됩니다ㅋㅋ
애플페이 도입 후
카드사들이 움직이고, 삼성이 네이버, 카카오랑 협력을 하고, 갤럭시 워치에 삼성페이를 넣고 어쩌고 저쩌고.
신기하쥬.. 애플페이가 뭔데.
원래 사람 움직이면 파급되서 움직이죠
애플페이가 문제가 아니라 애플유저가 수가 뭔가 되는거죠
NFC기반이면 인식률도 좋을듯 해요
EMV 컨택리스던 삼성페이의 해외결제던 갤럭시 워치의 NFC 결제던 애플 덕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플은 한국 시장에 힘을 쓴건 없습니다.
진짜 애플이 힘을 썼다면 일본처럼 한국 규격에 맞춰서 애플 페이를 런칭했겠죠. 안한 이유는 애플이 한국 시장에 애플 페이 안한다고 해서 아쉬울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카드사도 EMV 컨택리스던 그 기반의 애플 페이던 한국에 도입안한다고 해서 아쉬울 게 없었죠. 누구도 아쉬운 사람이 없는데 굳이 카르텔과 싸우고 정부 규제와 심사를 거쳐서 런칭하겠습니까?
삼성은 아쉬웠기 때문에 삼성페이가 한국 갈라파고스가 되더라도 카드사나 정부 규제에 맞춰 자체규격이라던가 해외 사용이 안된다던가 그런 점이 있긴 해도 런칭을 했죠.
애플 페이 도입에 필요한 각종 규제 심사나 NFC 단말 및 결제 수수료에 대한 것들을 아쉬웠던 현대카드가 먼저 자처해서 하겠다고 나오니 애플은 애플 입장에서는 큰 수고 없이 한국에 애플 페이를 런칭할 수 있고요.
한국에서 삼성 페이가 EMV 컨택리스가 아닌 독자적인 NFC 시스템으로 나오는거나 NFC 인프라가 잘 깔리지 않는거나 가장 큰 걸림돌이자 근본 원인은 카드사들의 카르텔입니다. 해외 결제도 삼성카드가 먼저 지원하는건 그나마 같은 계열사니까 발을 맞춰주는 정도죠.
그런데 왜 갑자기 이렇게 철벽같이 막히던 것들이 뚫렸을까요? 간단합니다. 아쉬웠던 현대카드가 점유율을 위해 기존 카드사들의 카르텔에서 나와 이 막혀있던 영역을 선점하겠다고 뛰쳐나왔기 때문입니다. 철벽같았던 벽이 현대카드라는 구멍이 생기자 무너지고 있는 것이죠.
현대카드의 배신 덕분에 애플은 한국시장에 애플 페이를 런칭할 수 있고, 삼성은 기존에는 못했던 것들을 도입할 수 있게 됬으니 굳이 하자면 현대카드 덕분이겠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wifi 도입을 위해 애플이 아무것도 한 거 없고, 굳이 따지자면 KT의 공이지만, 다들 애플 덕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삼성페이의 최근행보는 애플페이가 가진 결제기능과의 경쟁구도에서 나온것이지 애플페이 도입에 애플이 노력을 했느냐로 나온 행동이 아닙니다.
경쟁구도를 막고있던 카드사의 카드텔이 깨지면서 경쟁이 시작된것이고 사용자의 입장에선 누가누가 잘하나를 볼수 있게 된것이죠. 애플사용자가 보기엔 그 카드텔을 깨준게 현대라서 고마운거고 삼페유저들에게는 아이러니하게 삼성을 긴장하게 만들어준 애플이 고마운거구요. 애플페이가 소위 듣보잡 페이(?)였다면 삼성이 이런 행보를 할 이유도 없었을 거니까요.
틀린 말은 아닌게 사용률이 정말 매우 높았다면 어떻게든 뚫어볼려고 했겠죠.
삼성페이 mst 런칭떄도 당시 마그네틱 기술에 대해 논란이 꽤 있었는데 이걸 삼성이 커버칠려고 엄청 노력했었습니다.
근데 워치 nfc 결제야 어차피 폰은 다 들고다니니 사용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금융규제까지 뚫어볼려고 노력할 이유는 없을거라 판단했을겁니다.
특히나 지금보다 nfc 단말기 보급률이 더 낮은 상황이라면 말이죠. 키오스크도 거의 없던 때죠
애플페이 들어오면서 EMV 단말기도 보급되고 있고, 국내 규제문제만 없다면 갤럭시워치에 삼성페이 얹는 거야 별 문제 아니겠죠?
워치가 배터리도 짧고 mst 모듈까지 탑재해놔봐야 사용성이 떨어져서 다른 기능에 힘쓰기 위해 빠진거 같은데
지갑도, 폰도 안들고 다니면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지 반응이 의외네요
물론 삼성이 선제적으로 갤워치랑 갤럭시탭 연동 해주면 좋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