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텍스트 설명만으로 24kHz 음악을 만드는 AI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단 위험을 걱정해 공개할 생각은 없다고.
* MusicLM (샘플이 여러 개 첨부되어 있습니다)
https://google-research.github.io/seanet/musiclm/examples/
- 논문에서 설명하는 내용에 따르면 28만 시간 분량의 음악 데이터셋으로 훈련해서 생성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며, 사람 아티스트가 작곡한 것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 MusicLM은 기술적으로 합창을 포함한 보컬을 생성할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겨우 영어라고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에서 횡설수설하는 수준에, 여러 아티스트가 함꼐 동시에 노래하는 것 같은 목소리를 만드는 한계가 있습니다.
- 실험 중 1% 정도가 훈련한 노래를 직접 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즉 지금 상태로는 저작권이나 다른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정도여서 공개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 TechCrunch 기사를 일부 참고했습니다.
Google created an AI that can generate music from text descriptions, but won’t release it
그 반대일 겁니다.
애초에 표절 검출 기준 자체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도 않고요.
이와 관련된 글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매거진 ize] 프라이머리 표절논란에 관한 FAQ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8&aid=0003150389
[스.압.주.의] '출구 없는 회전문' 표절 시비의 재구성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0&aid=0000001861
인용하신 기사처럼 기준이 명확치 않은 것도 표절로 몰아 세울 수 있다면 오히려 의심 되는 후보를 찾는건 매우 쉬울겁니다. AI가 가장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정확한 기준은 없는데 유사한 특징을 갖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니까요(클러스터링)
저는 그보다 좀 더 진보된 기술로, 여러 트랙이 믹싱된 음원에서 멜로디 트랙을 추출해 내고, 그 안에서 멜로디가 일정 마디 이상 중복 되는지 여부를 검출하는 좀 더 정밀한 검출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해 봤습니다.
두번째 문단은 이미 다른 분께서 지적해 주시기도 했고, 결국 멜로디 중복 검출로 회귀할 거라면 옛날 공윤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낡은 기준이므로 (앞서 공유한 링크에도 설명되어 있듯) 무의미하다는 얘기로 갈음하겠습니다.
미술,음악에서 수필작성까지 작년부터 와..란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개인 맟춤형 영상물 시대라니....
글+그림+음악 = 영화 또는 게임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창작물일까요? 아니면 융합응용물일까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