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P7 가동 중단…국내산 대형 LCD "역사속으로"
중국 저가 공세 '철수행렬'OLED·고부가 전환 가속도
LG디스플레이(034220)가 대형 LCD 시장에서 발을 뺀다. 이는 대형 LCD 생산능력을 부가가치가 높은 IT용이나 OLED로 전환해 수익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파주공장 P7 TV용 LCD 생산라인은 이미 축소에 들어갔으며 이같은 기조를 P8 공장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파주 P7공장은 이달 말 가동을 중단한다. 해당 공장은 2006년 1월부터 TV용 LCD 패널 생산을 담당해왔다. P7 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면서 파주에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조성됐다. 재료와 부품, 장비업체의 후방산업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전방산업이 한 곳에 집중돼 북부 최대 산업단지 중 한 곳이 됐다.
2009년 P8 공장까지 가동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LCD는 경기 남부에 자리잡은 '반도체'와 더불어 수도권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품목으로 거듭나게 됐다. P7과 P8 공장은 각각 7세대 유리기판(1950x2250㎜)과 8.5세대 유리기판(2200x2500㎜) 공정을 가동해왔다.
이같은 LCD 호황기는 2017년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중국업체들이 10세대 공장을 가동하면서 LCD 패널 공급 과잉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채산성 역시 급속도로 악화됐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는 고부가 IT용 LCD와 OLED 전환에 고삐를 당겨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7세대 LCD TV 팹과 중국 8세대 팹의 셧다운 일정에 대해 "P7는 기존 계획 대비 6개월~1년 앞당겨질 전망이며, 유사한 시점에 8세대 팹도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 6월 LCD 사업 철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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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가 기존카메라를 대체할줄이야..
삼성의 철수 시점 전략은..상당해보입니다@@
뭐 당시 삼성의 NX 카메라 사업 철수 결정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카메라 산업을 대체할 거라는 전망에 의한 철수 결정보다는 결국 카메라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보수성 때문에 품질이 곧 매출이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 때문이 컸다고 봅니다. (지속적으로 이어가봐야 점유율 확대가 어려울 거라는 예상) 사실 소니나 삼성이나 카메라 시장에서는 다소 쳐지는 전통적 브랜드였지만 그래도 '소니' 라는 브랜드 네임이 가지는 과거 글로벌 위상이 그만큼 컸기에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삼성이나 소니나 적극적으로 임했지만 소니는 통하고 삼성은 별로 신통치 않았죠. (개인적으로 둘 다 써봤지만 품질에서 삼성의 NX 시리즈가 소니 당시의 NEX 에 결코 뒤진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으로는 아직 LGD LCD가 경쟁력이 있긴한데 어찌되려나요..
내년이나 내후년에 적자로 전환..이 아니라
이미 LGD적자는 어마어마합니다 ㅠㅠ
LG 가 LCD 에 대한 강점과 높은 인지도 때문에 너무 오래 부여잡고 있던게 켰다고 봅니다.
삼디 같은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대형 OLED (QD-OLED > QNED) 가 제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이 되기 어려운 정도의 전환 초기부터 사실상 LCD 라인을 싹 교체하기로 했으니까요. (삼전 세트사 요청으로 겨우 아산 삼디 1개 LCD 라인만 남겨놨다가 그마저도 작년인가 올해초인가 중단했죠)
처음엔 그랬지만 요 몇년간은 OLED가 너무지지부진한게 클거에요. 대형 OLED에 사실상 올인했었는데 지지부진하다보니... LCD사업이 사양세인건 알았어도 그마저 포기하면 회사규모를 대폭 축소해야하는 상황이되버려서....
중소형 OLED에 배팅했던 삼디와는 상황이 다르죠 ㅠㅠ
사실 엘지 입장에서는 대형 OLED 부분이 참 안타까운게
OLED 가 좋은거 써본 사람들이나 전문가 평가는 모두 알지만 워낙 가격대가 LCD 에 비해 높다보니 엘지도 차라리 삼디가 빨리 대형 OLED 쪽으로 크게 들어와서 전체적인 시장 파이가 커지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적 메리트도 높아지는 규모의 경제가 되기를 바랬는데 세계 TV 시장 1위 매출.판매량의 삼성은 아주 오랜 기간동안 네이밍 장난질 (QLED) 로 마치 비슷한 혹은 더 좋은 것처럼 마케팅으로 LCD 를 팔아먹으면서 OLED 시장을 키우질 않은게 뼈아프죠.
그나마 요 몇년전부터 엘지가 중가형 40인치 초반대 OLED TV 도 꽤 적극적으로 내놓으면서 OLED TV 보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는 27-32 인치대 컴퓨터 디스플레이등에도 OLED 를 적용하는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대형 OLED 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려고 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좀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삼성전자가 되게 영리하긴 했는데, 단순히 브랜드 장난질이라고 하기에는 대형 OLED가 상품성을 갖추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었죠.. 솔직히 20년형 전까지는 소수의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권하기가 좀 어려웠다고 생각하빈다.
그리고 가격-밝기문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C라인업 이상 아니면 추천하기 좀 그렇죠.
추가로 적어주신부분에 대해서, 저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활로를 찾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당장의 LGD의 실적은 결국 중소형 OLED 시장 확보에 달렸을겁니다... ㅠㅠ
LGD도 뒤늦게나마 이쪽에 크게투자했죠.
뭐...중소형 OLED 시장...확보라고 해봐야 사실상 애플 아이폰에 얼마나 물량을 댈 수 있냐...죠 ㅡ_ㅡ;;
이제 왠만한 고급형 스마트폰에 OLED 들어가는건 흔하다고 하지만 전체 생산.판매량을 생각하면 애플 아이폰이 너무나 압도적인 수치라서 중소형 OLED 시장 그 자체가 아이폰 (향후 아이패드까지) 이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니까요.
애플 입장에서는 삼디가 독점하다시피 하는 해당 부품에 그래도 다양한 경쟁 회사들을 진입시켜야 자신들이 삼디등을 상대로 할때도 가격 협상력도 높아질 수 있으니 엘디등에 기회의 문을 어느정도 열어놓고 진입을 시키고 있다고 봐야죠.
높은 가격 낮은 수명이 확장을 발목 잡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