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핼러윈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심리적 트라우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0일 성명을 발표했다.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
사고 당시의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일부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 이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 시민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
△혐오 표현의 자제가 필요하다.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시키고 회복을 방해한다. 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 이런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론은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
언론은 취재보도 과정에서 피해자의 명예와 사생활 등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인 혼란이나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이번 사고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올바른 정신건강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 [후략]
□ 출처 : 파이낸셜뉴스
작업치는 느낌이 드네요
좀 너무 나간 댓글 같네요. 피해자 뿐만 아니고 이를 접할 가족이나 일반 대중들도 고려하면 충분히 그리고 당연히 전문가로서 해야할 말을 한 걸로 보입니다.
/Vollago
환자가 된 느낌이네요.
다양한 생각을 굳이 병이라..
덕분에 한가지 병을 더 얻네요
이런 마음이, 눈을 가리고, 귀를 가린다고 해서 가려질까요? 아마 어려울 겁니다.
동영상을 보지 않아도, SNS에 관련 공유를 차단시켜도, 그것보다 훨씬 빨리 감정이 확산될 겁니다.
국힘당님들, 빨리 윤석열 끌어 내리세요. 그래야 다음 총선에서 어떻게 비벼볼 수 있을 겁니다.
윤석열의 새는 바가지가 영국에서, 바이든 날리면에서 끝날 거라고 생각하셨죠? 그리고 또, 이번 것만 잘 넘기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죠? 아닐 겁니다. 새는 바가지는 바가지를 바꾸지 않는 이상 계속 샐 겁니다. 이 다음에 또 문제가 터지면 어떡하실 겁니까? 본인이 살아 남으시려면 윤석열부터 끌어 내리셔야 할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윤석열 끌어 안고 다같이 디지셔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한꺼번에 다 없애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오히려 잔혹한 상황을 직시 해야 더 조심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글 읽기가 무서워집니다..ㅠ.ㅠ
전문가는 나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지만
재난, 참사 이건 인간이 고통을 느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록하고 공유하는 게 맞습니다
괴롭다고 그 가족들과 그 지인 동료들만 그 충격과 슬픔을 감내하나요
슬픔을 나누는 게 덜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그럴진데 일반인들은 뉴스 사고 당시 영상도 되도록 안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