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M 개발' 국방과학연구소, 5년 동안 160명 떠났다 | YTN
개발 쾌거에도…국방과학연구소 인력 유출 잇따라
AI 연구 젊은 인재도 떠나…보상 미흡 원인 지적
SLBM·고위력 미사일 개발자들 성과보상금 ’0원’
2019년부터 개발 물자 수출 기술료도 지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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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취재 결과 지난 2017년 정규직 25명이 그만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64명이 퇴사했습니다.
지난해 정원 기준으로 5%가량이 이 기간 연구소를 떠난 겁니다.
퇴직자 10명 가운데 6명은 대학이나 다른 기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인공지능 분야 등을 연구하는 젊은 인재들의 퇴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이 없다는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SLBM 개발자들은 물론, 비슷한 시기 고위력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한 연구진은 성과보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개발 과정 자체가 비밀이고 우리 군이 사용할 이른바 '비닉 사업'에 대해서는 일부가 연구 보상금으로 쓰이는 기술료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수출할 때 1% 지급하던 기술료마저도 2019년부터는 받지 못하도록 하면서 보상받을 길은 더 좁아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의뢰한 연구에서 근속연수를 반영해 분석한 평균 연봉 수준은 9천만 원, 정부출연기관 31곳 가운데 20번째입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와 모순적인 보상 체계가 연구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지 못하면서 우수 인력 유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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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모피아들이야 나가서 전관으로 해먹으면 되지 다른곳은 안되잖아요 우수인력 일시킬려면 돈 많이 줘야죠
ex)한덕수 국무총리
제재 안하나요 진짜???????
가족중에 한분이 저길 다니셔서 아주~~~~~~잘 아는데......연봉이 그렇다고......낮은것도 아니긴 합니다.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이 적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저기는 개인 회사처럼 임원이 있는것도 아니고.....회사로 치면 임원이 본부장이 각 사업부 대빵인데......10년전에도 부장직....(여기는 특성상 부장이면 거의 50대이니......)은 1억이 넘었습니당. -0-
급여가 아~~내가 이 직장을 더 다녀야 하나를 생각할 정도는 아니죵.......그렇다고 여기가 막 스탠퍼드, 서울대, 카이스트 이런대가 바글바글한대도 아니고욥......(근래에는 바글바글한지도.....) 그냥 대덕 연구기관중 상위 3~4개 정도빼고는 거의 비슷합니다. 하다못해 에트리도 생각하시는 만큼 그렇게 많이 받지는 못해욥.....뭐 사업화 잘되는 인물 몇 정도죠......
중소/중견기업에서 1억 넘어갈려면 전무는 되야 될텐데.....
뭐 인센티브 얘기하시면 뭐.......예산타서 쓰는데는 항목잡기가 어려워서......특히 공정성에서.......문제의 소지가 되면 안주느니만 못하니.....다들 꺼려하죠......특히 관리쪽에서......
그리고, 여기 그만두시는 분들에 대부분은 돈보다는 일하는 과정때문에 그만두거나 이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가 다른 기관보다 유독 그런게 강한데.....그건 뭐 방산 특성도 있고, 기관이 운영되는 특성도 있고해서 그렇죠......전에 가끔씩 얘기 듣는데, 뭐 외국에 다른 기관도 그렇다고 하네요....업무 특성상......요즘은 외주좀 줄이고 주로 선행개발쪽으로 한다고 조직개편도 하던데......안맞으면 뭐 집에 가야죠......절이 싫은 중이~~~~총총총~~~~
아.....저희 가족중 한분은 정년퇴직하셨어엽...ㅋㅋ 첫직장으로 32년 근속하시고, 딴데가 가셨네엽.....-0-
회사에 수영장있는 회사가 몇군데나 있겠습니까~~~~~ㅋㅋㅋㅋㅋ
그럼 굉장히 낮은 편 아닌가요?
it업계에서 개발자 모셔가려고 난리였을 때 일겁니다.
안정성보다는 돈을 택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ADD는 대전 연구원중에서 인기가 그리 높지 않고 그 부근의 KISTI ETRI IBS등으로 옮기거나 대학교수직을 더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매년 계약해야되는 계약직 신분이라 성과압박이 심하고, 가끔 무기 개발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는 위험을 감수해야 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내부의 초 폐쇄적이고 극보수적인 문화
부서 바이 부서겠지만 극악의 근무 환경을가진 부서가 다수 존재
기본 계약연봉 자체는 높지 않고, 연구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비 지급으로 동급 업체 및 대기업 대비 유사 연봉 달성이나..
현재 연구달성보상비 없애려고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이탈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될걸요?
애초에 방산에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원들자체도 적어서 국가연구소로서의 안정성, 그나마 상쇄되는 연봉 수준으로 입사해서 연구 하는건데..
연구달성보상비 깎아서 극악의 연봉 수준으로 낮추면 이탈자 뿐 아니라 신입도 지원 안하려 들겁니다.
ADD가 있는 대전 기준으로 그나마 대기업 수준보다 조금 낮게 받을걸요.
그냥 대기업 가고 말려고 할겁니다
주변도 경력 쌓여서 이직 힘들기 전에 일반 대기업으로 이직 러쉬 많이 했습니다.
특히 ai쪽은 일반 기업으로 가는게 연봉 수준 차이가 월등 했구요.
9000이 많은돈이지만 석박사 연구원들이 다른데서 더 받는 곳 많죠
공공기관 특성상 아마 평균 근속년수가 높을 테니 9000이 아주 높은 금액은 아닐것 같네요
그렇다면 젊은 연구원들은 생각보다 덜 받을테고 아마 일은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특성상 성과급 지급이 어렵다 보니 하는 업무가 힘들면 하기 싫어하겠네요
쉬운 일 하면 계속 다니고 싶겠지만요..
비닉빈 부익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저 같아도 부익 사업하러 갑니다.
성과 연동 보상제 어디서 많이 듣던 말 아닙니까?
프레임 겁나 잘 짰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국방 비용에 연구 용역비중을 늘리면 되는데
국방 예산 다 까먹고 술만 까먹는걸 까야지 도대체 왜 저걸 까서 멀쩡한 ADD 를 발랑까서 민영화해서 누구 뱃속에 넣을려고 하는지 새 까만 속이 발랑까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