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호주, 브라질 등 9개 대학, 뇌진탕유산재단의 국제연구진은 신경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뉴롤로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진은 신체 접촉이 있는 스포츠 종목의 선수가 일반인보다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에 걸릴 위험이 68배 크다고 분석했다.
CTE는 외부 충격 때문에 뇌세포가 파괴돼 두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인지와 운동 능력이 훼손되는 불치병이다.
연구진은 공중보건 연구에 널리 활용되는 브래드포드 힐(Bradford Hill) 기준으로 기존 의학 연구를 분석한 결과 반복적 머리 충격(RHI)이 CTE를 일으킨다는 결론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RHI가 CTE로 이어진다는 결정적 증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논문 결론에서 "의학계, 과학계, 공중보건계에 인과관계를 전제로 삼아 CTE를 예방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치료법을 개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성인보다 장기적 누적충격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 본인, 정책입안자가 RHI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경기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나이먹으니 머리 흔들면 뇌가 반대로 흔들리는 느낌 들고 약간 통증이 있어서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