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여부를 놓고 무신사와 리셀 플랫폼인 네이버 크림 간 벌어진 논쟁과 관련해 해당 브랜드 본사가 직접 나서 가품임을 확인해줬다.
크림과 무신사 간 가품 논쟁은 2월말 한 소비자가 무신사에서 정품으로 알고 산 피어오브갓 에센셜 티셔츠 제품을 크림에 팔려고 내놨다가 크림으로부터 가품 판정을 받았고 여기에 대해 무신사는 "가품 판정은 브랜드 고유 권한"이라며 크림 측 판정을 반박하면서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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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림은 제조사 '피어오브갓' 본사에 무신사가 판매한 제품에 대해 문의한 결과 가품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피어오브갓 브랜드 본사 생산총괄 부사장 제프 라자로(Jeff Lazaro) 검토 결과 무신사가 판매한 개체는 라벨 및 립의 봉제 방식, 로고(아플리케), 브랜드택 등에서 정품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피어오브갓 본사가 보낸 내용.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내렸을 당시 무신사는 해당 상품이 정품이 맞기 떄문에 200% 보상 정책은 적용하지 않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구매 금액 100%를 돌려준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에센셜 상품이 모두 정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브랜드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비싼돈주고 가품을 사는 플랫폼이라니. ㅋㅋ
팍선이 에센셜 메인 발매처입니다.
그래서 신상 발매도 팍선에서 가장 빠르게 하구요. 여기서 가품을 팔았다면 에센셜도 말마따나 장사 접어야 됩니다.
지난번에 무신사에서도 팍선이 공식이니 팍선에서 구매하고 검증받아 진품이라고 논리를 폈습니다.
https://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pBC47B_AvE0J: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2-0222-00+&cd=10&hl=en&ct=clnk&gl=kr
이제 무신사는 팍선에서 산 게 맞는지, 팍선에서 섞인건지를 밝히는 수밖에 없겠네요.
팍선이 만만한 업체가 아니라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고 어찌 됐든 가품이니 판매자인 무신사의 책임이 있고요.
그나저나 명품 감정 업체들 죽어나겠군요. 무신사도 레짓체크 등등 동원해서 주장했던 거 같은데.
무신사 주장이 "가품인지 정품인지는 니네(크림)는 권한이 없어 만든 사람만 가능하지 헤헿" 이러고 입 털었는데 진짜로 피오갓이 가품이라고 해버린거에요
요
처음에는 자신있는척 폼은 잡더니...
이 순서 아닌가요? 무신사도 소비자도 공식 유통업체를 못 믿게 된 상황인데 무신사를 무조건 책할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에센셜 브랜드의 위기 아닌가요;;; 공식 유통업체 한 곳만 문제도 아니고 다른 업체도 짭을 팔고 있다는건데;;;;;
그리고 그동안 팍선이나 에센스 미포에서 구매한 제품은 크림에서 가품 판정 받은적도 없는것 같아요
1. 무신사든 크림이든 자체 검수팀을 운영합니다.
2. 상품 소싱을 업체에서 했던 개인에게 했던 입고되어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검수를 하고 "정품" 판정과 보증을 무신사에서 합니다.
3. 무신사에서는 정품이라고 판게 실제로 가품입니다.
다른 얘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신사에서는 "정가품 판단은 플랫폼이 아니라 제조사가 한다" 라고 하고 크림은 가품 판단할 수없다 라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무신사도 마찬가지인 입장이라 자기 발등 찍은 겁니다.
무신사 측 발표로는 공식 총판에서 산 걸 감정 맡겨 봤더니 그것도 가품 판정 받았다는군요. 과연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