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가 된 오늘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전 본사인 Infinite Loop 에 있는 Town Hall 강당에서 열린 소규모 언론 행사에서 오리지널 아이팟을 소개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위의 사진은 2001년 10월 23일 iPod이 발표된 날 Wayback Machine에서 제공한 Apple 웹사이트의 모습입니다.
오리지널 아이팟의 발표를 다룬 맥루머스 뉴스 기사 는 여전히 당사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있으며 , 해당 기사의 댓글 섹션에는 아이팟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댓글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평론가는 아이팟을 "혁명과는 거리가 멀다"고 표현했고, 또 다른 평론가는 "이런 과대 광고가 너무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라고 썼다."
물론, 아이팟은 애플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들 중 하나이고, 오리지널 아이맥과 함께, 1990년대 말에 회사가 파산 위기에 빠진 후 다시 성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잡스는 아이팟을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1,000곡의 노래"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게 내세웠고, 그는 그것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꺼냄으로써 그 장치를 공개했다.
"아이팟으로, 애플은 여러분의 모든 음악 컬렉션을 주머니에 넣고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 들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를 발명했습니다,"라고 잡스는 보도 자료에서 말했다. "아이팟을 사용하면 음악 감상이 예전 같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팟은 애플의 틈새 제품이 되었으며, 아이팟 터치는 2014년 아이팟 클래식이 단종되고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이 2017년 단종된 이후 현재까지 유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사실 이번 주 현재, 아이팟 터치의 제품 페이지는 애플 웹사이트의 바닥글에만 광고되고 있다.
아이팟 팀의 전 수석 부사장인 토니 파델은 어제 발간된 인터뷰에서 아이팟 제작에 대해 대해 회상했다.
한정판으로 소량만 내놓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1t메모리 달린 아이팟이 나온다고 쳐도 사실상 스트리밍시대라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그럴바에 그냥 구형 아이폰se를 스트리밍 전용으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생산비용을 낮출 이유가 없죠. 한정판 소량 생산은 당연히 가격도 비싸게 내놓는 걸 말하는 건데요. 일부 매니아들만 사라는 일종의 기념판으로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반유저들에게 '준전문가'들이나 할 수 있던 일을 쉽게 제공하여 간단하지만 폼나게 보일 수 있는 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애플이 가장 잘하는 일이고 그게 대중들에게 잘 먹혀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반대로 그 준전문가들에겐 애플이 제공하는 방식이 오히려 제약이 많아서 맘에 들지 않는 것이라 욕을 먹었던 것일테고요...
저 시절 하드웨어는 긱아니면 구매 안했을것 같죠? 아이튠즈와 스토어 소프트웨어적 생태계구축 시작이 더 유효 할 것 같아요.
당근마켓에 에어팟을 '아이팟'이라고 올려놓고 판매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걸 보면 두 이름을 헷갈리는 분들도 여전히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나중에 3세대 아이팟도 아이북 느낌 디자인에 주황 led가 엄청 이뻤죠. 결국 라디오 리모트도 따로 샀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390배 정도 올랐네요
2억 8천만원짜리 아이팟이군요!
아이팟 프로 이렇게 해서 하나 내주면
좋겠습니다..
애플 잡던 때인가요?
1. 애플이 아직도 안망하고 있었구나.
2. 듣보잡 mp3플레이어나 만들고 안타깝다.
3. 생긴건 되게 이쁘네
4. 이게 뭐라고 엄청 비싸네
추가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