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각형 배터리' 대상
삼성SDI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의 자체 전기차(EV) 배터리 파운드리에 참여할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파워데이 행사에서 공개된 '통합 각형 배터리'(Unified Prismatic Cell)가 대상이다.
삼성SDI가 단독으로 해당 배터리 파운드리를 담당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이 최대주주로 있는 중국 배터리 전문업체 궈쉬안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로 지분 투자가 이뤄진 스웨덴 노스볼트도 후보다.
이번 배터리 생산은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와 비슷한 개념이다. 폭스바겐이 자체 생산할 배터리를 삼성SDI가 일부 나눠 담당하는 구조다.
삼성SDI가 폭스바겐과 손잡은 이유는 배터리 매출을 안정적으로 늘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체 전기차 배터리 매출의 절반 이상이다. 연간으로 5조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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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폭스바겐, BMW 투톱에 리비안 등 신생업체 위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각형과 같은 중대형, BMW와 리비안은 원통형과 같은 소형 배터리 비중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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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조업/공정 기술은 원래 그렇게 흐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현대차가 일본 철강사 납품 받으며 알아낸 기술 포항제철에 알려준 것처럼요.
접근방식 차이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