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근간 흔들 수 있어"
구글 인앱결제 방식이 전자책, 웹소설, 웹툰 등 디지털콘텐츠 전반으로 확대되면 최대 40%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전자책 유통사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도서정가제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구글의 결제시스템방식만을 강제하는 소위 구글인앱 결제가 10월부터 강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협은 "구글은 자신들의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해 30%의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인앱 결제시 수수료 납부로 인한 적자를 감당할 수 없는 디지털 콘텐츠업체들의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자책 유통사들을 대상으로 구글인앱 결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최소 20%에서 최대 40%까지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출협은 "일부 앱들은 유통을 중지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중소형 유통사들이 받을 타격은 극심하다"며 "한참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의 기반을 크게 무너뜨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짚었다.
또 "도서정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구글의 인앱 결제는 도서정가제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며 "도서정가제가 적용되는 출판물은 어떤 방식이든 어느 디바이스든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돼야 하지만 구글인앱 결제가 강행될 경우 소비자들은 앱에서는 할증된 가격으로, 인터넷상에서는 제 가격으로 사야 하는 가격 혼선을 겪게 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10551019
밀리의 서재야 정액제니까 뭐 버틴다고 쳐도
책값올리려고 밑밥 까는건가..
전자책 서버비용이 얼마나 든다고요. 플랫폼을 가진 권력자가 통행비 받는거죠.
인쇄비용을 구글이.낸다는 신박한 논리도 참 그러네요. 전자책을 제작하는건 다 출판사 비용입니다.
- 구글북은 원래부터 30% 때가고 그건 다른 서점이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유통마진+서버유지비죠.
- 다른 서점앱에서 인앱결제로 하면 30% 때가는건 지금도 그렇고 그거 피할려고 서점들은 웹사이트에서의 구매만 허용하고 있죠. 유통마진과 서버유지비는 서점 몫입니다.
- 암만봐도 구글이 인앱없이 뷰어만 제공하던 서점앱들을 허용안하겠다는 얘기는 아니죠.
그럼 결론은
- 웹사이트 접속 불편하다 하니 인앱결제를 하고 싶은데 , 그렇다고 돈은 내고 싶지 않으니 도서만 예외로 해달라라는 언론플레이?
2. 정안되면 구글 마켓에서 내리고 APK로 배포하면되는걸 이렇게 약을 파시겠다?
올리면 보이콧하겠습니다 할수도 없는 시장이
3. 제발 … 정치인들 일좀해라…도서정가제 단통법 등등 언제까지 이 악법들 끌고 갈겁니까..징글징글합니다…진심으로…
도서정가제는 모든 곳에서 같은 가격으로(정가로) 구매할수 있게 하겠다가 골자입니다.
구글이 구글북스로 책을 팔고 있고 수수료 30%증가시키면 구글은 책가격을 30%올리게 되는거죠.
그러니 우리 협회는 구글과 같은 가격을 위해서(정가) 어쩔 수없이 모든 이북을 40%(수수료는 30%지만 우리는 40%올리겠다!)가격을 매기겠다는 거죠.
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