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연간 2만건 돌파, 전년 대비 5.2% 증가
코로나19로 디지털·언택트 분야에서 기업과 대학 출원 증가
中 2년 연속 세계 1위 차지, 2위 美와의 격차도 더 벌려
[와이즈경제=최미나기자] 특허청은 2020년 한국이 독일을 제치고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PCT(특허협력조약, Patent Cooperation Treaty)는 하나의 출원서를 WIPO에 제출하면, 여러 국가에 동시에 출원한 효과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PCT 출원 순위를 보면, 4위(2007∼2009)에서 5위(2010∼2019)로 떨어졌다가 작년에 4위로 올라섰다.
사진=WIPO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우리나라의 PCT 출원건수도 사상 최초로 2만 건을 돌파하여 2011년 처음 1만 건을 돌파한 후 9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PCT 출원 추이를 보면, 2011년 1만357건, 2019년 1만9천73건, 2020년 2만60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PCT 출원은 전년 대비 5.2% 증가하여 PCT 출원 상위 10개국 중 중국(16.1%), 스위스(5.5%)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후략)
동네에선 3등인데 세계에서 4등이군요 ㅎㄷㄷ
중국애들은 자국 내에선 다른 나라 특허는 인정도 안해주면서 국제 특허는 정말 열심이군요. 참 대단한 나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