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에서 544만5000원을 주고 애플의 맥북 프로를 구매했는데, 다음 날 도착한 상품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상자 안에는 맥북 프로 대신 실제 제품과 모양과 크기, 무게가 유사한 철판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박스부터 포장까지 (새 제품과) 똑같이 돼 있어서 절대 의심하지 않고 개봉했다”며 “택배 중고거래라면 이해하겠는데 상장하는 쿠팡에서 이러니 누굴 믿고 사야 하냐”고 말했다.
25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B씨는 맥북 프로 2개를 구매한 후 제품만 빼고 재포장해 모두 쿠팡에 반품했다. A씨에게 배송된 건 B씨가 내용물을 빼고 재포장한 물건이었다.
쿠팡은 B씨가 반품한 상품을 검수했지만 포장 상태가 완벽해 새 상품으로 인지돼 A씨에게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B씨는 반품 후 환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쿠팡이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이자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상품으로 광고하는 ‘C.에비뉴’ 제품이라는 점에서 특히 문제로 지적된다. 소비자들은 쿠팡의 검수와 판매 과정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제품을 판매할 때 ‘새 제품’ ‘중고상품’ ‘박스훼손’ ‘리퍼’ 등으로 제품 상태를 안내하지만, 이번 제품은 반품됐다는 설명 없이 ‘새 제품’으로만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1414644
어떻게 훼손없이 포장을 다시 한건지...관련업체에서 일을 하는 사람인건지...
그리고 철판이 따로 제작된거 같네요. 완전 계획범죄네요.
500만원 넘는 걸 350만원에 중고나라에 팔았던 것들이 몇개 검색되더라고요.
/Vollago
많은 업체들이 미개봉반품을 새제품과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쿠팡 중고관련 검색하면 쿠팡내에서도 미개봉반품 제품은 미개봉반품이라고 적어서 판매해야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이미 이런 사건이 났으니
앞으로는 검수를 제대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구매자가 약용한거고 카드나 현금충전 내역등이랑 아이디 주소 다 있으니 검거되겠죠
작은돈 벌려다 큰 인생경험 해봐야죠
해당 품목의 경우는 신품으로 나갈수도 있으나
다른 제품들은 재포장 박스훼손 중고 최상 상 등ㅇ등 구분하네요
설마 반품 된 제품 전부 폐기할 꺼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요;;
+대충보고 미개봉이네 하고 검수 안한 쿠팡은 구매자에게 귀찮음과 시간낭비를 준 죄가 있구요;;
속인 놈은 나쁜거고, 속은 놈은 억울한거고...
그와는 별개로 개봉품인데 내용물 검수안하는건 문제이긴 합니다.
무게와 크기를 진짜 제품과 얼추 비슷하게 맞춘다고 하더군요. 비닐도 제대로 작업해서 씌우는지라 개인은 아니고 전문 일당이 있을 법 합니다
주로 크리스마스 직후처럼 선물로 받은 물건의 반품이 밀려서 반품창구가 혼잡할 때를 노리지요.
반품되어 들어오면 일단 애플쪽으로 보내서 확인해야 하는거 아닌가?
요즘 포장하는 기기도 쉽게 구할수 있는데 뭘 믿고?
한번 반품 들어갔던 제품의 포장에는 노란 바코드 붙어있으니까 그런 제품 개봉하실 땐 동영상 촬영 켜놓고 언박싱 하시기 바랍니다.
터치로 교감하는 차세대 컴퓨팅.
https://archive.vn/EpbEP#selection-2133.7-2141.2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4665719CLIEN
박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65856CLIEN
혹여 까본다면 스윽 열어봤을 때 조금이라도 더 속일 수 있는 확률을 높이려고 했을것 같아요.
애플 겉포장 종이 박스
맥북 박스
...
에서 겉포장 박스 단계부터 완벽했다면
보통 리퍼로 팔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전자제품의 경우 보통 개봉시 반품 불가인데 이거 중고로 팔려고 그런 조건 붙이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