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콜오브듀티 : 블랙옵스 콜드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PD Group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인 블랙옵스 콜드워는 11월 출시하자마자 그 달의 가장 잘팔린 게임이 되었으며, 동시에 2020년 전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양쪽 모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입니다.
지난 11월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게임의 누적 판매량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콜오브듀티 : 블랙옵스 콜드워
2. 콜오브듀티 : 모던 워페어 (리메이크)
3. 모여봐요 동물의 숲 (*디지털 다운로드 미포함)
4. 매든 NFL 21
5. 라스트 오브 어스 : 파트2
6. 고스트 오브 쓰시마
7. 어쌔신크리드 : 발할라
8.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9. 마블 어벤저스
10. 슈퍼마리오 3D 올스타즈 (*디지털 다운로드 미포함)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가 2020년 한해에만 3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미국 = 콜옵이죠
타이틀명부터 정말 미국스럽죠.
매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2개씩 릴리즈되는 규모네요
중국 작품인 원신이 런칭 한 달 만에 한화로 6,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가챠 게임의 특성을 고려할 때, 꾸준히 잘 운영한다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콜옵을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죠. 이익으로 들어가면 비교도 안되게 좋을 거고요.
그리고 그게 실제로 이뤄진다면, 그나마 콘솔 및 PC게임 진영에 뚝심있게 붙어있던 제작사들조차 가챠겜으로 넘어가는 걸 아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까 싶네요
NFL좋아해서 저도 한번 구입해봤네요
티비로 경기 보는건 좋아하지만 실제 작전짜고 뭐 하고 하는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서 한시즌 플레이하고 봉인
플스 진영의 퍼스트파티인데다, 경쟁작들이 알아서 추락한 덕분에 풍선효과까지 얻었죠. 신작 IP 역사상 한 획을 그었던 고오쓰의 판매량에 이런 요소들이 꽤나 도움을 줬을 거라고 봅니다
게임 자체도 미국 제작사니 일본 불매에 안 들어가는건데 이게 대놓고 사무라이가 메인 컨텐츠니까 하기도 그래요. 그래서 안하고 있습니다.
고려군이 적으로 나오면 가뜩이나 안좋은 한일관계에 또 하나의 폭탄을 투척하는 셈이니 자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고려군을 넣어버리면 스토리, 그래픽, 고증 등 신경쓸게 대폭 늘어나죠. 제작진도 고려군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물론 국뽕 할 만 하게끔 최강이기도 하고.
그래서 쿨하게 승리하지 못한 베트남전도 넣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