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는 2002년 HAMR 기술을 발표했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가열 방식인 탓에 기록 플래터의 안정성과 속도 등 실제 구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때문에 발표 20년이 가까워지는 현재까지 이렇다할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경쟁사인 WD도 그와 유사한 원리의 MAMR(Microwave Assisted Magnetic Recording) 방식과 과도기적인 ePMR 방식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는데, 마침내 씨게이트 HAMR 드라이브의 구체적인 출시일이 발표되었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지난주 진행된 씨게이트의 실적발표에서 HAMR 기반 20TB 모델을 12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우선은 씨게이트의 Lyve 모듈형 스토리지 시스템과 같은 제한적인 고객 대상으로 출시하며, 씨게이트는 2026년까지 HAMR 방식의 50TB 모델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Vollago
“이 정도면 운동장이에요 운동장”
제가 XT 컴퓨터에 10MB 하드디스크 달려있어서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 했었습니다.
체감 통계상 확실히 WD가 안정성 면에서 낫고요,
이제 실사용은 SSD로 교체중, 이중 백업 용도로 클라우드 사용하고 있네요.
가격보면 전혀 안대단해보이고.. 뭐 그럽니다 ㅠ
저는 출시되고 3년정도 지켜볼것 같습니다.
자칫 20TB날아가면 멘붕일듯
이제는 시대가 PC는 SSD 에 대용량 저장 장치가 필요하면 하드로 넘어가는 시대의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