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늘 픽셀5를 발표하면서, 100% 재생 알루미늄으로 만든 바디를 채택했다고 하면서도 무선충전을 지원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온 조합이기 떄문입니다.
Android Authority의 보도에 따르면, 픽셀5는 알루미늄 하우징을 사용한 것은 맞으나, 그 위에 바이오레진(플라스틱) 스킨을 씌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하우징에는 구멍을 뚫어 무선충전 코일을 배치하는 것으로 무선충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에 따르면, 플라스틱 레이어가 단단하고 정교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무선충전 코일을 손으로 만져서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이러한 구조 덕분에 유리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얇게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는 정발좀 ;;;
근데 얘는 이러면 촉감은 플라스틱인거 아닌가요?
대신 무게를 많이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알루미늄 쓰고 플라스틱으로 덮으려고 수고하지 말고 그냥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도 개인적으로 별 상관 안 하는 쪽이라는 소립니다.
그냥 플라스틱으로만 만들면 무게도 좀 더 줄이고, 비용도 줄겠죠.
무게요...
생각해 보니 기준이 달라서 이런 댓글을 달았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아직 넥서스5X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136g이라서 다른 분들과는 무게 기준을 다르게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직 좀 더 줄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좀 있어요.
공부할까님 기준으로 봐도 픽셀5는 가볍게 나온듯 합니다.
알루미늄 하우징 위에 플라스틱 코팅을 하는건 제품 자체의 내구성 등의 측면에서는 모르겠지만
유저의 니즈는 전혀 모르는 듯한 느낌의 설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구글스러운 공돌이 마인드인지..
아마 구글도 시장조사를 해 봤을거고 그런 사람들이 꽤 된다고 판단했겠죠.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다 케이스를 사용하는데 그 룩엔필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가나 무게를 낮출 수 있다면 아무거로나 만들어도 상관 없다는 쪽이예요. ㅎ
물론 촉감이나 시각으로 느껴지는 고급감은 금속프레임에 글라스 백판넬보다 못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