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운동 방법 안내.. 각종 운동량 아이폰·애플TV에도 띄운다
피트니스+는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의 코치를 받으며 운동할 수 있는 이른바 '가상 체육관 서비스'다. 웨이트, 요가, 댄스, 코어 운동, 사이클, 명상 등 10여개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동영상으로 운동 방법 안내하고, 개인에게 맞춤 설정된 추천 운동을 제공한다.
피트니스+는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애플워치가 측정하는 수치가 워치 화면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Apple TV 화면에도 나타난다.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 운동 시간 등을 데이터나 애니메이션, 활동링 등의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다. 또 과거 동일한 운동을 했던 사람과 비교하면서 타인과의 경쟁심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AI를 통해 개인화된 추천 운동을 알려준다. 사용자가 다음 단계의 운동을 빠르게 시작하도록 돕고, 참여를 독려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뮤직 구독자라면는 피트니스+ 배경 음악도 골라서 들으며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운동 데이터는 건강 앱에서만 처리되고 칼로리나 사용자가 선택한 운동 유형 및 트레이너 등은 애플ID와 연계한 클라우드 상에 저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트니스+ 구독료는 월 9.99달러, 연간 79.99달러로 책정됐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애플은 연말까지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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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는 다음과 같다.
▲ 아이폰 : 아이폰6S 이후 모델, 아이폰SE.
▲ 아이패드 :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5세대 이후 모델, 아이패드 미니4 이후 모델, 아이패드 에어2 이후 모델.
▲ 애플TV : 애플TV 4K, 애플TV HD.
▲ 애플워치 : 애플워치 시리즈3 이후 모델.
해당 서비스는 올해 말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영국 등 국가에 먼저 출시된다. 구독료는 매월 9.99달러(약 1만1천800원) 또는 연간 79.99달러(약 9만4천원)다.
또 애플워치 시리즈3 이후 모델 신규 구매시 3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다. 국내 서비스 출시 일정은 미정.
애초에 이걸 판매가 아닌 구독으로 잡다니 허
하면 안되는건 아니지만 작은기업, 개인들이 만들어 놓은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들어 쓸어가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좋은 건데...
저런 서비스 제공하던 업체 입장에서는 날벼락이죠...
플랫폼의 힘으로 작업 업체들은 그냥 깨질 수 밖에......
만약 개인,소규모 업체가 프로그램을 등록하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라면
그나마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아마 스타강사 초빙해서 프로그램 만들고 그걸로 다른 서비스나 앱들은
나가 떨어지지 않을 지......
다른분들 말씀처럼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프로바이더의 역할에 집중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워치를 구매 할만한 이유들을 소비자들에게 계속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애플워치가 심박과 산소포화도측정을 해줘도, 이건 모두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니까요.
애플워치는 피트니스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걸 제대로 보완해주는,
애플워치를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와 애플워치의 측정 데이터를 활용할 방법을
이런 컨텐츠 서비스로 보급해주는거죠.
마치 플스가 엑박에 비해 성능이 구려도, 독점작때문에 먹고살듯,
애플워치는 제품의 기능과는 별개로
킬러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생턔계 사용자들에게 보급해 줘야 해요.
이미 애플은 맥을 쓸 이유들을 로직이나 여타 어플리케이션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써왔던 회사라서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였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펠로톤이 월 구독 비용이 12달러쯤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회사 상품은 비싼(200만원이 넘는) 펠로톤 실내 사이클 혹은 트레드밀 위를 뛰면서
실시간으로 피트니스 강사랑 소통하는 그런 프로그램과
운동기구와 상관없이 홈 트레이닝 컨텐츠만 구독하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게, 미국에서 몇년간 반응이 엄청 좋았데요.
홈 트래이닝 답지않게 사람들과 함께하는듯한 느낌을 줬다면서..
지금 이 브랜드가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라나?
코로나 시대니, 뭐 수익은 더 좋아질꺼구요.
애플이 이 시장을 자기내 생태계로 편입시켜 잡아먹으려하네요.
애플워치가 심박계부터 이거저거 감지하고,
뭔가로 연동되고 확장될줄 알았긴 했지만, 이번건 꽤나 파급력이 클것 같아요.
한국인 트레이너 선발되면
그 트레이너는 업계 1위가 보장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