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I∙LGD, OLED 라인정비 나서
생산력 확대해 신제품 물량 대응
스마트워치 시장 지속 확대로
고객사 확보 경쟁도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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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I는 보고서에서 “이번 회계연도(제18기)에는 독자 기술을 활용해 OLED 정밀도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했다”면서 “2021년 3월부터는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바라 공장 6세대 증착 방식 OLED 라인을 개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지바현 소재 JDI 모바라 팹은 애플워치용 OLED 패널을 생산한다. 생산량은 현재 6세대(1500×1850㎜) 원장 기준 월 2000~3000장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공산이 크다.
JDI는 지난해 애플워치 OLED 패널 공급사로 선정됐다. 애초 LG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했지만 JDI가 진입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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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도 스마트워치용 OLED 패널 생산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달부터 파주 4.5세대(730×920㎜) E2 중소형 플렉시블 OLED 물량을 구미 6세대 E5 팹으로 이관한다. 공정에 투입되는 원장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그만큼 생산량이 많아지게 되는 것은 물론 원가 절감, 생산 속도 단축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일전이라기엔 너무 초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