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배달 플랫폼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제로배달 유니온’을 내놓는다. 서울 시내 25만개에 이르는 제로페이 가맹점과 중소 배달 플랫폼사 10곳을 연결, 배달 중개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기로 한 것이다.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인하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10개 배달 플랫폼(배달앱)과 가맹을 맺은 소상공인 업체가 2% 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을 본격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도로 소비자들은 시와 제휴를 맺은 10개 배달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총 12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보유하며 보편적 결제수단으로 떠오른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
이를 통해 배달앱과 가맹을 맺은 소상공인 업체는 광고·수수료를 합한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이 기존 6~12%에서 2% 이하로 약 4~10%포인트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배달 플랫폼 회사는 △엔에이치엔페이코(페이코) △리치빔(멸치배달) △만나플래닛(만나플래닛) △먹깨비(먹깨비) △스폰지(배달독립0815) △위주(놀장) △질경이(로마켓) △특별한우리동네(주피드) △허니비즈(띵동) △KIS정보(스마트오더2.0) 등 10개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673432?sid=102
아무리 배민이 마음에 안들어도 시장 원리로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는걸 도와줘야지 직접 만들면....
한쪽에서는 창업을 해야한다 하고 반대편에서는 잘되고 았는 스타트업 파이 뺏기하고있고
저도 이렇게 자꾸 정부가 민간 분야에 뛰어드는걸 반기는건 아닌데다 저게 겉보기처럼 중개만 해주고 끝날 수 있는 일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저면 기존의 배달앱 업체에 내는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가게에서는 나름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되면서 그럼으로써 배달앱 업체가 독점으로 수수료를 마냥 올릴 수 있는걸 제한해즐 수 있는 마지노선이 될 수 있다면 그나마 괜찮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 배달업체에서는 따로 중개업을 하지 않는다면 배달대행만 하는 비용으로 그대로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좀 깎아줄지도 모르지만 또 최종적으로 배달하는 사람이 받아가야 할 금액이 있을테니 많이 깎지는 못하겠죠
그런게 없으면 안넘어 가겠죠
과연 그들이 그 마진을 음식값에 적응을 할지ㅎㅎ
2%라길래 별차이 없네? 했는데 최대 2%군요?
근데 대부분 2%에 해당한다면 또 별 차이가 없긴 하겠네요.
배달앱에 서울지역화폐 지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배민이나 요기요에서 그럼 서울 지역화폐를 쓸 수 있게 된다는건가요? 앱을 안만들면 뭘한다는건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배달중계를 앱이 됐든 웹이 됐든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어떻게 한다는건지..
그동안 특화되어 있지만 중소배달앱들이 많이 있었네요~
유니온 (꿇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