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은 지난해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193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이었으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 모두 한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이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MDS의 매출을 연결함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0.01%가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8%, 12.6% 상승했다. ‘한컴오피스 2020’, 인공지능(AI) 통번역기 ‘지니톡고’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신규 투자가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후략)
확실히 우리말로 된 문서 작성할땐 한글워드로 만드는게 훨씬 편하죠. 그리고 표가 들어간 복잡한 양식 만들때는 대체재가 없는 수준이고, 준 출판프로그램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출판용으로도 쓸만하지요.
hwp는 90년대 초반 도스 시절부터 doc와 경쟁하던 포맷이었습니다. 결국 강력한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동료로 둔 MS오피스에 패하는 바람에 우리나라에서도 한정적으로만 쓰이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수한 품질의 국산 워드 프로그램이 죽지 않고 꾸준히 팔리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를 통한 온라인 협업같은데서 아직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클리앙에는 한컴 직원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한글워드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이 자리를 빌려 한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__)
말씀하시는 그 표 같은건 없어지고, 간소화 되어야 할 대표적 행태라고 믿는 편이고요.
암튼 오픈오피스는 가볍게 쓰는데는 괜찮은데, 현업에서 필요한 기능을 모두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반 사기업에서도 공짜로 오픈오피스나 구글문서도구 안쓰고 굳이 MS오피스 쓰는 이유가 있지 않나요.
그리고 표같이 복잡한 문서를 안 만드는거랑 못 만드는건 분명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서양애들도 가끔 필요할땐 엑셀로 빼곡한 보고서 만들어서 쓰는 걸 보면 그런 류의 양식이 수요가 영 없진 않은데 MS워드가 지원을 안하는것같다는 생각이....
표는 복잡한 텍스트를 오히려 이해하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인데 이게 없어져야 한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걸 해결한 것이 한컴워드입니다.
지금은 MS 오피스 365가 10만원 정도이지만, 한컴워드가 인기를 끌기 전에 오피스도 아니고, MS 워드가 한 카피에 60만원이었어요. 지금도 아니고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말이죠. 학생용 버전조차 30만원정도.. 오피스는 뭐...
그렇게 비쌌는데, 815로 풀리고, 한컴워드가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MS 워드 등의 가격이 떨어지더군요.
지금 한컴 오피스 가정/학생용 영구버전이 63,800원입니다. 365가 44000원이고요.
MS 오피스는 365가 10만원...
만약 한컴워드가 없었다면, MS 오피스는 아마도 최근까지 수십만원을 받았을 겁니다.
아마존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한글 버전은 영문판보다 더 비싸게 팔았습니다.
이미 한글워드도 사양길이에요.
서양애들은 정말 필요할 때나 그러지 우리는 아에 문서 양식 자체가 표로 만들어져 있는 등 표 기능 남발이 심하죠.
hwp의 잘못 떠나서, 표는 다중 열로 되어있는 복잡한 데이터를 간결하게 나타내는 도구인데, 그걸로 간격 등 문서 레이아웃으로 남용되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이런 짓을 강요받다보니 퍼진 것 같은데...
1. MS가 전세계 비슷한 요금정책을 쓰는데(일부 환율 문제 국가들 제외하고), 이 HWP 때문에 우리나라에만 비싸게 받고 있었을꺼라고요? 전 세계 매출의 1~2% 국가 때문에? 동의가 잘 안되네요?
2. 네.. 저도 보석글, 팔란티어, 한메파피루스 등을 쓰다가 잠시 아래한글에 정착해서 오랜동안 사용한 경험은 있습니다. 그 시점에 아래한글이 유효했다는 점 동의합니다만, 과거 한 시절 유효했던, 불가피했던 시절이 지금의 삽질을 정당화해주지 않습니다.
3.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한컴의 815버전은 이찬진씨가 한컴 2.X~3.X 버전 인가와의 간극을 메꾸는데 실패한, 제가 당시 내부에서 들은 바로는, 아래한글이 오늘날까지 고성능 프린터 드라이버를 장착하게 만들어준 정래권이라는 희대의 천재 개발자가 리눅스 사업 한다고 잠시 개발대열에 이탈했다가 벌어진 복잡한 사고에서 MS와의 매각과정에서 나온 판단착오를 '국산'이라는 감성팔이, 애국 마케팅에 기대 살아난, 마케팅적으로 성공한 작전일 뿐이죠.
오픈오피스 개인이 쓰기엔 좋겠지만
사후지원이 매우 중요한 공문서 분야에서는
글쎄요..
모르겠네요...
게다가 공문서는
보안 내용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요
국가나 지자체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을까요??
무슨 문서 파일, object 자체에 보안을 이야기 하시고, 거기에 국가나 지자체의 요구를 이야기 하시나요. 그럼 한컴이나 MS가 인구 수 십만 국가의 특별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뭐라고 하시려나요?
순전히 개인적이고, 자의적 판단에 불과하지만, 한컴과 핸디소프트웨어라는 두 회사가,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말아먹은 큰 책임을 가진 회사라고 믿는 편입니다.
물론 이 두 회사보다 더 큰 책임이야 SDS, CNS, C&C(이미 회사가 합쳐져서 이름은 바뀌었지만) 가튼, SI의 대표주자님들이시고요. ㅎㅎ
혹시 근거가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
1.플래시를 쓴다
2.굴림체가 나온다
3.HWP파일만 제공한다
돈을 벌었다면 이제 제발 말랑말랑 개선 좀 ㅠ
한글만 남았죠
정부부처 및 유관 기관 올스톱 되요 ㅋㅋ
삼성컴퓨터 사면 들어있어서
몇번 써봤는데요 ㅎㅎㅎ
(이런말 하면 아재 ㅠㅠ )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주 미 한국 대사관에서 미국거주 한국인을 위한 문서도 hwp로 제공을 해주더군요. 게다가 A4 사이즈로...(지금도 마찬가지네요)
게다가 hwp파일이라도 자체 웹뷰어로 볼수있게 해놨던것같은데..
일부는 pdf로 제공이 되고 있지만 아직 몇몇 문서는 아직도 hwp로 올라와 있네요
저는 반대로 한국 거주하는데 가끔 대사관에서 다운받으면 레터사이즈라 불편함이 있더군요.
근데 pdf로 제공하는데도 입력폼이 있던데 한국의 관공서에서 제공하는 pdf는 단순 리딩만 가능하네요.ㅎㅎ
이게 관공서가 타국에 있으면 맞는 폼을 제공 해 주어야 하는데 뭣같죠. 한국에서 레터 사이즈 구하기 힘들고 미국에서 a4구하기 힘드니...
예전에야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많이 쓰고 인쇄 했지
점점 프린트 해야하는 문서가 줄어들고 있지 않나요?
이래나 저래나 한글이든 워드든 사용하는 사람만 쓰게 될것 같습니다
대중 프로그램에서 전문가 프로그램으로 변하는 거죠
1. 한글은 뭐 이렇게 직관적이지 못하게 만들어놨냐...
2. 워드는 왜 이것도 기능이 없고 저것도 기능이 없냐 ㅠㅜ
한글은 표 기반의 레이아웃 짜는건 정말 잘 해놨어요 근데 메뉴나 단축키같은게 너무 비직관적이고 기본(프로그램 안정성이나 캡션 업데이트 등...)이 너무 안 돼있습니다
근데 쓰다가 워드 써보면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기능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표.. 뭐 하긴 셀 사이즈 통일 같은 양식 이쁘게 꾸미는 기능이 사실 뭐가 중요하겠어요
와 공감가네요. 글로 표현 잘하신듯요. ㅋ
사실 뭐 엑셀이나 피티도 단축키 쓰고 있지만
콘트롤+1이 왜 서식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외워서 쓰다보니
이젠 익숙할 뿐이죠.
사실 한글 단축키가 더 직관적이기도 해요
글자간격 좁게 콘트롤시프트 N(arrow)
반대로 넓게는 W(ide)
표만들때도
콘트롤 N(ew), T(able)...
등등
오히려 한글이 훨씬...
네네
저 행정병 출신 맞습니다 ㅋ
마우스 잡았다가 선임에게
키보드로 맞습니다. ㅠㅠ
국방/항공/자돈차 분야 개발 SW는 얘네 안 거치곤 뭘 할 수가 없을정도예요....
사실 필요한 것은 hwp하나인데....
한겨는 서식 다 엉기고, 한셀은 나이스에서 받은 엑셀파일 안열리는 경우 부기지수...
그냥 뭐 시궁창이죠. 일부 사립 학교에서는 오피스365따로 계약해서 쓰는 웃긴 상황도(아 이건 그나마 나은 케이스... )
유럽에서하는 규격통일법처럼요
국뽕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국산 워드프로세서가 있다는게
좋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문서 유통은 한글 지원하는 pdf로 바로 저장해서 하니
불편함은 별로 없습니다.
한컴MDS는 한컴오피스랑 상관도 없는 곳인데 이걸로 한컴의 매출실적이 개선됬다?
유료로 전화되었나요?
이미 풀린 모양이네요
기업은 한컴에 등록해야 무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냥 무료가 아니에요
얼마나 많이 설치해줬으면,,,,
/Picturediary
개인적으로 넘 불편합니다.
Pdf변환하면 희안하게 원문과 차이가 생깁니다.
ui라도 윈도우에 맞게 설계 좀 했으면 해요.
한 예로,, x 닫기 눌러도 그냥 안눌러지고 정확히 x 버튼을 눌러야하죠. 짜증...
다른 윈도우 프로그램들은 전부 닫기 쪽 누르면 편하게 닫히는데.....
순수 국산 소프트웨어라는 자부심은 있지만 갈수록 갈라파고스화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메뉴 구성이나 ui가 정말 불편합니다.
word가 전세계에서 다 쓰다보니 범용성은 좋지만
hwp 자체로는 쓰기 좋아요
역시 한글문서 작업은 한글이 짱입니다.
솔찍히 저는 한글로 전부 통일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호환성도 떨어지고
공공기관 아니면 정말...
결국 도태될 거에요...
문제는 시대가 개방성을 지향하고 있는데 너무 호환성이 떨어지는거죠.
다른프로그램과 연동하기 시작하면 안되거나 문제가 너무 많아요;; 기본적으로 본다는 행위 자체부터 다른 포맷에 비해서 쉽지 안으니....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안쓴지 5-6년 된것 같네요.
회사에서도 안쓰구요.
그리고 불법으로 사용하는것도 문제긴 합니다만 너무 열심히 단속 하시던데..... 너무 근시안적인것 같아요.
ms에서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점유율이 훨씬 더 큰 자산인데....
언제 로고를 저렇게 XX같이 만들었대요...
30년이상 한글로 문서를 만들어와서...없애는건 불가능할듯..
개인적으로 최고로 편했던 워드는 어이없으시겠지만...... 훈민정음 이었습니다.
한글 워드가 없어서 불편할 때가 많지만 결코 워드가 쓰기 편한건 아니에요. 엑셀이 제일 편해요
회사에 공문처럼 위장해서 협박장을 보내는 행위는. 용서 못합니다.
덕분에. 회사도 가정도 다 한글 지우로 구글독스로 통일 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처럼 전부 무료인척 하는것도 아니고 한글 상용 프로그램인건 누구나가 아는건데요
http://www.inews24.com/view/1076496
그리고 표없으면 문서양이 엄청늘어나고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표없어서 좋은건 내용이 엄청준다는거죠. 특히 워드에서요.
그치만 뭐 관공서에서는 인쇄해서 기입해야 하는 문서들이 아직도 많을테니 hwp는 계속 쓰일 것 같습니다. 윈도 사용을 사실상 반강제하는, 안좋은 케이스지만요.
저희는 엑셀,파워포인트만 씁니다.
일하기 위한 파일은 엑셀
보고하기 위한 파일은 파워포인트
워드로 무언가 문서를 작성하는 일들이 많은가봐요.
오랜 워드 유저로서 이해불가네요.;;
맥용은 딱 그냥... 공공기관에서 외주줘서 만든 수준 떨어지는 소프트웨어 급입니다. 정말 당연히 되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 조차 맥용에선 안 됩니다. UI/UX 언급하는 것도 부끄러울 지경... 그냥 테스트 조차 제대로 안 거치고 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돈 받고 팔아먹는 프로그램을요. 업데이트 안 해주는건 당연하구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인지도 있는 IT 기업중에 가장 싫어하는 기업입니다.
불법소프트웨어 사용 안하니 꿀릴 것은 없으나 매년 사람을 범죄자 취급 하는 내용증명 협박장을 받을 때면 귀찮고 기분 더럽습니다.
그런 식으로 더럽게 영업 해서 돈 많이 벌었으면 프로그램이나 좀 똑바로 만들기 바랍니다.
개인용 버전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