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경제전문지 21차이징(21財經)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중국 친환경차 보급 목표와 전략 계획 등을 담은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발전계획(2021~2035년)’ 초안을 전일 공개했다.
초안은 중국의 친환경차 핵심 기술이 국제적인 선두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면서 2025년 신차 판매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2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계획인 20%에서 5%포인트 더 높아진 수치다.
초안은 또 친환경차에서 순수전기차가 주요한 지위를 가진다고 명시하는 동시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연료전지자동차 등 두 가지 기술 방향도 함께 가야한다고 적었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 공급 체계의 건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신차에서 커넥티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을 30%로 높이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전기차와 함께 인공지능, 커넥티드 등 첨단기술이 자동차 발전의 중요한 흐름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21차이징은 의미를 부여했다.
당국은 이 초안을 ‘의견 수렴안’이라고 명명했다. 중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정식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친환경차 비중이 4%에 불과하다면서 이를 2025년까지 25%로 끌어올린다는 것은 시진핑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해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친환경차 판매를 적극 장려하며 전기차 구매보조금, 전용번호판 발급 등 지원책을 펼쳤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6% 증가한 122만대의 친환경자동차를 판매하며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버스쪽은 가성비로 따라올 곳이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