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골드먼(Seth Goldman) 회장은 비욘드미트의 중국 시판을 앞두고 <로이터>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규모를 키우고 현지 생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선 소득 향상과 함께 고기 소비가 크게 늘어 비만인구가 급증하자 정부가 나서서 육류 섭취 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형편이다. 식물고기에는 지방이 없다는 점에서 육류 소비의 대안으로 꼽힐 수 있다.
비욘드미트는 현재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선 이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3월부터 동원에프앤비가 비욘드미트 제품을 수입해 시판하고 있다.
골드먼 회장은 “우리는 내년 1분기에 유럽 현지 생산을 약속했지만 아시아는 그렇게 빨리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러나 다음해 말까지는 뭔가를 세워서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비욘드미트는 2020년 초 네덜란드에서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쟁업체인 임파서블푸드도 중국 시장을 최우선으로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골드먼 회장은 “중국에서의 생산단가는 초기엔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지만 결국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생산 규모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란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재료로 한 비욘드미트 버거 패티의 미국 시판 가격은 일반 고기 패티보다 1~1.5달러 비싸다. 또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임파서블푸드의 식물기반 버거 와퍼는 1개당 5.59달러로 일반 와퍼(4.19달러)보다 1.4달러 비싸다.
채식은 아니지만 예전에 꽤 먹었는데..
이전 것들은 맛을 재현하려고 했다기보단 단백질 제공하려는 의도가 더 커서 그런지
솔직히 맛은 없어요.
(대신 콜레스테롤 같이 그 당시 몸에 안좋다는 것들의 함량도 꽤 낮고 그렇죠.)
동물이 불쌍한건 둘째치더라도 현대 축산업은 너무 비효율적이라... 환경오염에도 일조하고요.
비욘드 미트의 고기
둘 중에 어느 게 더 맛있을까요? ㅎㅎ
http://www.sommelier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42
둘이 다른 회사 (라이벌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ㅎㅎ
둘 다 대체고기인데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좀 다른가봐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과감히 도전해봐도 좋겠군요.
우선 위에서 언급됐듯이 채식이 대부분의 반찬인 상황이라 육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대체 재료는 나쁘다는 인식과 오리지널 천연재료에 환상이 큽니다
가격이 정말 닭고기의 반 이하로 떨어져서 생산 업자들이 먼저 도입 하기 전에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국이나 탕에 넣어 먹어도 조리가 잘 될지, 맛이 잘 날지도 있겠네요
환경문제 만큼은 꽤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동물 세포를 배양하려면, FBS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게 임신한 소에서 송아지 태아를 꺼내서 피를 뽑아내서 만든 혈청이죠. 그냥 고기 드시는 것이 더 인간적입니다.
만약 FBS를 안 쓰고 배양을 하려면, 특별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세포를 암세포로 변형시킨다던지 등등...
저게 그것보다 더 나은 점이 있는 건가요? 가격이 절반이라거나... 필수 아미노산이 전부 들어있다거나...
미국에도 이미 온갖 종류로 있었어요.. 단지 맛이 없었죠.
가격만 낮으면 문제 없이 팔릴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시장이 진짜 커지게 될 것 같다고 여겨지면, 대형 식품 회사들이 덤벼들 겁니다.
이게 그렇게 만들기 어려워서 안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안되서 개발을 안하고 있는 것이죠.
대형 식품 회사들이 덤벼들면, 금방 더 좋은 제품이 나오고, 가격은 더 싸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예전에 잠깐 콩고기가 반짝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던데..
오래 씹으면 고기 느낌이 난다고 하더군요.
꼭 배양육이 아니더라도 이런 식품도 연구해서 시장을 키웠으면 합니다.
그래도 생고기류는 무리라도 최소한 소세지같은 가공육 쪽으로는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