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 쓰레기를 인공위성에서 발사한 작살로 붙잡는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럽위원회 등이 투자하고 영국 서리 대학교 연구진 및 에어버스, 아리안그룹 등이 개발하여 작년 6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구 궤도로 전개된 RemoveDEBRIS 위성은 같은 해 9월 그물을 이용한 1차 우주 쓰레기 포획 시험을 시행했으며(참고기사), 이번에는 약 1.5m 길이의 막대로 위성 옆에 고정되어 있는 폭 10cm의 인공위성용 패널 표적에 초속 20m의 속도로 작살을 발사하여 패널이 막대에서 떨어져나가기 전에 작살로 붙잡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RemoveDEBRIS 위성은 당초 예정된 그물을 이용한 쓰레기 포획, 카메라/레이저를 이용한 쓰레기 식별, 작살을 이용한 쓰레기 포획 등 3가지 시험을 모두 완수하였으며, 오는 3월 마지막 시험인 돛을 이용한 감속 시험을 통해 붙잡은 쓰레기들과 함께 지구 대기권으로 돌입하며 불타 없어질 예정입니다.
ㅅㅅ폰 말하는줄..
물론 지금의 중국발 미세먼지와 일본발 방사능물질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겠지만요.
저 궤도상에 고정된 물체란게 있을 수가 없죠. 저 영상속 물체도 궤도유지속도로 똑같이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Vollago
대기권에서 연소시켜서 소멸시키는 방법이
제일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