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추운 바깥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기 마련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신체활동이 줄기 때문에 겨울철에 살이 찌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운동시간을 내기가 마땅치 않다. 학교를 가거나 직장에 있는 낮 시간보다는 밤 시간에 운동을 해야 하는데 늦은 시간 운동은 숙면에 방해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피하기도 한다. 결국 이 핑계 저 핑계로 운동을 못하고 불어나는 살만 보면서 한탄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일 연구진이 밤 시간에 가볍게 운동하는 것은 숙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운동생리학연구소 소장 크리스티나 스펭글러 교수팀은 잠들기 4시간 전에 하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수면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포츠 생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스포츠 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실제로 수면 연구자들도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스펭글러 교수팀은 운동과 수면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기존 23개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저~중강도의 운동은 수면의 질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숙면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후략
지쳐서 쓰러져 자는 경우도 있겠죠 ㅎㅎ
그래서 운동이 방해된다는 글 읽으면서 응? 이랬었는데..
저처럼 숨쉬기 운동 전문가들은 조금만 더 강도를높여도
고강도 운동이 되기 때문에 곧 수면방해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읍니다.
퇴근 후 운동 안할 핑계가 사라지네요..
연구자료에도 있듯이 1~2시간 이내라면 영향이 있다는건데.. 저거야 말로 잠들기 전에 운동하지 말라는거 아닌가요?
분명 가치있는 연구지만.... 4시간은 말그대로 자기전이 아닌거 같습니다.
조깅하고 난 뒤에 뜨거운물로 샤워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서 그렇다고 듣긴 했었죠
일단 우리가 자기전에 과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저런소리를 하나 생각해봐야합니다.
탁.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