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굴지의 통신기업인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이자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이사회 부의장인 멍완저우가 미국의 요구로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체포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와 미국에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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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일이 미중 무역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질문이 쏟아졌지만 겅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에 조치를 요구했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면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화웨이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를 엄격히 집행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안보리 틀 밖에서 다른 나라에 일방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화웨이는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는 성명을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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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과 캐나다 모두 구금 이유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면서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사람을 구금하는 것은 당사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가 발언 수위를 조절한 반면 관영 매체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환구시보는 사평에서 "미국의 행위는 양국이 아르헨티나에서 이룬 중요한 합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정부와 사회는 마땅히 화웨이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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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일은 중국이 미국과의 복잡한 게임에 직면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이익을 확고히 보호해야 할 뿐 아니라 굳건한 의지로 미국과 지혜롭게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후시진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웨이보에서 미국에 "졸렬한 깡패 같은 수단을 쓰지는 말라"고 일갈했습니다.
인민일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협객도는 "미국 패권주의의 본질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면서 미국에 "당신들의 국내법은 '국제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래 졸렬한 깡패 같은 수단 좀 그만 써..........
습씨네 거기가 인권을 운운하기엔 양심이 hoxy...
그러는까 이란 북한 문제에서 좀 손 때라 짱개야
직접 말하지는 못하고, 똘마니 시켜서 나불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