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용 규격에 발목…미국 비자·마스터 규격은 타국 호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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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시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해외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반면 미국에서 판매된
갤럭시 스마트폰은 비자나 마스터 규격을 적용하고 있어, 비자·마스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있는 가맹점이라면 어느 국가
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한국시장용 규격이 해외 현지 결제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장용 규격은 삼성·신한·KB국민·롯데·현대·NH농협 등 국내 8개 카드사가 참여한 '앱카드협의체'가 제정했다.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앱을 통해 결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삼성페이 출시 초기에 삼성전자가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시장 진입에 편리한 측면이 있었겠지만 되려 규격에 막혀 해외 사용이 제한되는 결과를 얻어 자기 발목을 잡은 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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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가 이같은 범용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해외 현지 결제에는 활용할 수 없다는 데 소비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한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규격이 해소된다면 해외 현지 결제 서비스를 확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삼성페이가 스마트폰의
부가적인 서비스인 만큼 금융 협력사들에 규격 변경을 요구하면서까지 나서는 것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에 간편결제를 넘어 다양한 부가 서비스들을 추가하고 있는 것처럼 해외 결제 역시 소비자들의 편의 차원
에서 얼마든지 도입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현재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은행, 펀드, 보험, 쿠폰,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보강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통해 수수료 등의 이윤을 남기고 있지 않지만 향후 확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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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페이와 연계할 예정이었던 빅스비 역시 법적인 규제에 봉착해 있다. 빅스비에게 단순히 결제를 요구하는 것을 넘어서 목소리가 생체 인증을 대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야 의미있는 서비스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법적으로 목소리는 생체 인증이 가능한
정보로 인정되지 않는다. 카드사들 역시 목소리 변조나 위조 등으로 인한 배상 책임의 문제가 걸려있어 부정적인 반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안과 관련된 기술이 완벽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물론, 법적인 규제도 해소돼야 빅스비와 삼성페이 연계 서비
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macrumors.com/2018/10/31/apple-pay-making-up-ground/
* 추가: 위 그래프가 미국 시장 조사 자료입니다.
그래도 글로벌 기준 삼성페이,구글페이보다는 결제액이나 사용율 등 더 높은 위치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온라인 결제 포함해서요.
그 수치는 크게 의미 없어요.
그거 쓰게 되면 수수료 줘야하니...
그래서 애플 페이도 저 문제 때문에 못 들어오는겁니다
애플한테도 수수료 줘야하고 비자, 마스터카드한테도 수수료 줘야하는데 카드사가 하겠습니까?
입장에서는 시장 진입에 편리한 측면이 있었겠지만 되려 규격에 막혀 해외 사용이 제한되는 결과를 얻어 자기 발목을 잡은 격이 됐다
=> 국내 삼성페이와 카드사 사이의 연동 규격은 삼성이 만든거 같은데요?
발목을 잡는건 미리 선빵으로 만들어 상용화시킨 한국에서의 해당 규격인듯 합니다
국내 카드사가 저 망을 사용하려면 수수료를 지불해야함 최대 1%정도
1%라고 해도 카드사 입장에서는 매우 큰 큼액 (현재 정부의 카드사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1.5% 이하로 계속 낮아질것임) 즉 해외 카드사에 수수료를 지불하면 국내 카드사는 적자 그래서 수수료 문제로 국내망을 사용
대충 이러한 문제죠
한국판 갤럭시에 외국 유심을 꽂으면 아예 삼성페이가 실행도 안되더라고요.
국내서도 해외결제로 쓸수있어요 ㅇㅇ
국내카드사가 국내망으로 승인을낼경우 비자나마스터에 수수료를 내지않아도되지만...(국내가맹은 발급로열티만나감)
저걸도입하면
국내망에서도 바로 비자마스터에 건당 0.1%라도수수료를내야하죠..
비자 마스터가 해외처럼 1~1.1%수수료를 받지는않겠지만
0.5%정도만 달라고하면 국내카드사들 수수료인상안하고는 영업하기힘들어집니다.
저걸 국내에서 쓸수있게열면 삼성페이랑제휴더이상못끌고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