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부문 2분기 매출 24조원, 영업이익 2조6700억원 기록
갤럭시S9, 갤럭시S8 차별화 실패…프리미엄폰 교체 주기 연장 영향도
31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이 58조4800억원, 영업이익이 14조87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44%, 4.94%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71% 증가했으나 매출이 4.13% 줄었다. 이는 매출 비중이 큰 IM사업부의 부진 때문이다.
IM부문은 2분기 매출 24조원, 영업이익 2조67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업계 간 경쟁은 더욱 치열진 가운데, 갤럭시S9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 판매 감소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선사업부의 갤럭시S9 흥행 실패 영향이 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분기 갤럭시S9의 판매량은 800만~950만대로 당초 기대치 1500만대보다 최대 700만대 적은 규모다. 우선 갤럭시S9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입을 이끌어내는 '와우 포인트'가 부족했다. 카메라 성능이 개선됐지만 이외에는 이렇다 할 혁신이 없었다. 반면 중국 화웨이, 비보 등이 신기술을 장착한 지문 내장형 디스플레이폰·트리플 카메라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갤럭시S9에 대한 실망감이 더욱 커졌다.
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스마트폰 시장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것도 갤럭시S9에 악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기관 NPD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미국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32개월로 전년 대비 7개월 늘어났다. 전자업계 관계자 "삼성전자뿐 아니라 애플, LG전자 모두 힘겨워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제 갤럭시에대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는거져
/samsung family out
이번 년도는 이모지 동의 합니다~
싼티 허접 어플 수준의 앱을 피처 기능이라고 넣고 있으니 원..
성능차나 기능차가 많이나면 교체 해오던 사람은 해요.
교체시기 늘어났다는데 경쟁사 애플이나 화웨이 샤오미보면 판매량이나 점유율 늘었죠
그냥 갤럭시 매리트가 없어서 판매량 감소
작년 상반기 (2017년 1월~6월) IM 사업부가 6조 1천억 정도였고
올해 상반기 (2018년 1월~6월) IM 사업부가 6조 4천억이니 작년보다 되려 더 오른겁니다 (...) 되려 개인적인 예상보다 더 나왔네요. 2분기은 2조 4천억쯤 나올줄 알았는데..물론 작년 1분기는 노트7 리콜로 인한 영향 때문에 영향을 받아서 덜 나온거 같지만요.
다만 조기출시로 인해 작년 s8에 비해 s9는 출시 약빨이 떨어지기 전 기간이 좀 더 포함된데다가 s9 추세가 그다지 좋진 않아서 3분기때는 작년보다 못할거 같습니다만..
물론 올해 작년 모두 2016년 상반기 IM 사업부는 8조원이 넘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줄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