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루홀 산하의 게임 개발팀 PUBG는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포트나이트에 대해 연초에 제기했던 표절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같은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되고 무료로 배포된 같은 장르의 게임 포트나이트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 올해 초에 표절 소송이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소송이 취하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글로벌 판도가 넘어간 이후에...
그것도 에픽이 국내 pc방서비스 이야기가 나올때 쯤 국내소송을 진행한거라 말이 많긴했죠.
진짜 표절로 따져보려고 소송걸거였으면 미국법원을 갔어야 했을텐데...
오히려 잘 나갈수록 손해배상액도 크기 때문에 일부러 시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취하한건 이길수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말씀하시는것처럼 묵혀서 시기를 기다리는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건 주로 음원과 같이 타겟시장이 별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렇게 시장이 겹쳐서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되면 배상액보다도
자사 상품 혹은 서비스의 향후와 직결되는 문제라
즉각적인 대응을 해야 옳죠...
다만 이번 같은경우는 표절이 성립하냐 안하냐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 포나가 국내서 PC방 서비스를 타진하려던 시점
- 포나의 최대 서비스 지역인 북미가 아니라 국내 소송을 진행한 점
이점 때문에 말이 많긴 했죠. 이제는 그나마도 취하했지만 ;;
여튼 배그는 현재 중국/한국시장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관건이 된듯 ;;
컴퓨터 사양부터가 진입장벽이에요.
덧글만 보면 배그는 이미 망했고 너도나도 포트나이트 하는 분위기 ㄷㄷ
우리나라 PC방 점유율과 전세계 규모에서의 순위 괴리가 큰가봐요
배그가 당장 망했다...는 물론 아닌데, 반년사이에 유저 50%가까이 빠져나갔고 지속적으로 감소추세거든요...
중국/한국에서는 배그가 주류고 그외의 글로벌은 거진 포트나이트가 우세한데, 이게 현재진행형이라 ㅠㅠ
아직 단정지을수가 없는게 ;;;
포트나이트가 아직 중국서 정식 서비스를 안했던가? 그럴거에요 ㅠㅠ
서비스 승인도 지난달인가 이번달인가 이제서야 통과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텐센트가 포트나이트를 중국서 서비스 하다보니 어느정도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포트나이트 사양이 낮다보니 잘만하면 중국에서도 포트나이트가 득세할수도 있을듯도 싶어요.
중국서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