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퀄컴 제재와 비견되는 결과를 낼 수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1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시장감시국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하고 있고 이 중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 사건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역대 최대인 1조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퀄컴 사건에 비견될만한 파급력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구글의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 사건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공정위는 올해 초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모바일 게임 유통플랫폼 공정거래 실태 조사'를 벌여왔다.
마지막 검토중인 사안입니다.
언급될 규모의 회사 홍보부가 이걸 미리 모를정도면 이런 기사가 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