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TV 리뷰 전문 매체 알팅스(Rtings)는 '2018년 봄에 가장 구매하기 좋은 제품' 리스트를 발표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출시된 55인치 TV 34개를 테스트한 결과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55B7A)가 최고의 TV로 꼽혔다. 55인치는 TV 제조업체들이 올해 주력으로 내세우는 크기다. 알팅스는 “무한대의 명함비와 완벽한 검정을 구현할 수 있다”면서 “응답 시간이 짧고 입력 지연이 적어 게이머나 스포츠 팬에게 특히 좋다”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은 종합 8.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55인치 최고의 TV에 오른 LG전자 OLED TV. 사진/아마존
일본 소니의 UHD TV(XBR75X900F)는 70~75인치 TV 21개 제품 중에 최고의 TV 자리를 차지했다. 알팅스는 소니 TV가 깊은 명암비와 좋은 로컬 디밍(화면 분할 구동)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종합 점수 8.3점을 부여했다. 소니는 70~75인치 중가형(XBR75X900E), 저가형(KD70X690E) 중 최고의 TV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TV는 저가형 55인치대에서 종합 점수 7.3점으로 가장 좋은 제품(UN55MU6290)에 선정됐다. 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75인치 TV 테스트에서는 최고의 제품 자리를 소니에 내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와 소니에 밀려 부진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2500달러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니(36.9%)와 LG전자(33.0%)에 뒤진 18.5% 점유율로 3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다르다며 역전 의지를 다진다. TV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75인치 이상 라인업을 주력으로 내세워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근데 번인때문에 말리는 사람이 많더군요.
올레드에서 HDR켜고 게임하면 죽여주겠죠.
다만 함정은... 그러다 full HD 모니터 보면 눈이 썩는 느낌입니다. ^^;
<추가>
55인치는 직구하시면 100 언더까지는 아니고 100만원대로 가능할 겁니다. (199만원 이하)
사실 위 얘기는 그냥 농담 반 진담 반이었구요, 픽셀 하나하나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뭔가 훨씬 선명한 느낌입니다. 그러다 FHD LCD보면 예전 FHD 보다가 SD 볼 때 느끼는 차이보단 덜하지만 확실히 뭔가 FHD는 칙칙하면서 선명하지 않고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4k HDR 지원하는 게임이 가장 차이가 확실합니다. 완전 다른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런 비교보다도 확실히 놀란 건... 몰입감이라고 해야하나요?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것과 비슷하게 화면에 쏙 빠져서 보게 되더라구요.
42인치를 모니터로 쓰긴 하는데 55인치는 좀 버겁네요.
/samsung family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