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올 하반기부터 ‘자급제’ 스마트폰 판매 대열에 합류한다.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7(가칭)’부터 자급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사들의 자급제 스마트폰 출시로,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주목받은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주요 스마트폰을 자급제폰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선보이는 ‘V30 2018년형’은 기존과 동일한 이통사 향으로 출시한다.
자급제폰은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각 통신사 향으로 출고되는 제품과 달리 통신사 가입과 상관없이 무약정으로 기기만 판매하는 ‘언락폰(공기계)’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상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9’부터 자급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LG전자의 자급제폰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브랜드를 재검토하고 출시 일정, 브랜드 이름 등을 전면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엔 엘지로 가볼까요?
삼성은 이재용건도 있고 슬슬 질리는데...
근데 자급제면 티머니같은 교통카드 되려나요?
통신사 NFC 관련 모듈이 하나도 안들어갔을텐데...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라서 SKT에서는 최근에 이걸 해결했고요. (KT, LGU+ 출시폰으로 SKT유심 넣고 티머니 가능)
다른 통신사는 딱히 개선했다는 소릴 못 들었네요.
제가 쓰는 G6를 기준으로 엘지서비스센타에 가서 다른 통신사롬으로 교체해달라는 요구는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KT, LGU+는 안걸고요.
그래서 SKT기기는 3사 모두 티머니 이용이 가능하지만 KT와 LGU+는 SKT는 안되고 KT와 LGU+만 가능합니다.
실제로 갤럭시S7 시리즈는 하나의 기계로 3사롬을 다 쓸 수 있는데, SKT 공기계는 롬만 바꾸면 3사 티머니 다 가능하지만 KT나 U+공기계는 SKT로 롬을 바꾸어도 티머니를 못씁니다.
제가 SKT기계로 KT유심 써보고 LGU+기계로 KT유심도 써봤는데 둘 다 티머니 어플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편법적인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해당 유심과 동일한 통신사출시의 기기가 하나 더 있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롬을 변경하면야 변경한 통신사롬의 기기가 되는 거니 당연히 되고요.
기왕이면 10% 추가금 안 붙이면 좋을텐데... 통신사 빠워가 있으니 힘들겠죠?
기존에는 자급제폰에 10%추가금 붙는 게 아니라 통신사출고가가 대량구매로 10%할인되는 거라고 해명했었죠 ㅎㅎ
사실 통신사'향' 이라는 말을 붙히기도 애매합니다.
원래 동일 펌웨어, 동일 기기의 자급제 모델이고. 통신사향 모델이 아니죠 ㅎㅎ
통신사가 그 단일 모델을 사들여서 자기들이 관리하고 파는 중
에플 마냥 출시가 그대로라면 결국 큰의미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