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기라서 대충 적어 봅니다
일단 미국 에서 산지 17년 정도된 준 현지인으로 드리는 한국과 달라서 잘 모르시는 팁들 입니다
1. 호텔을 잡기 전에 구글 지도와 트립어드바이져 확인은 필수 입니다
일단 미국 여행시, 대도시의 경우 상당수 차가 상당히 막힙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잘 가는 샌프란, 시애틀, LA, 뉴욕 시티 등등은 차가 많이 막히지요.
가고자 하는 곳과 가까운 호텔을 잡는게 중요하지만, 동시에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구글 지도에서 요일별 차가 막히는 것을 미리 확인하고 동선을 짜는게 좋습니다.
도보 여행의 경우 미리 구글 지도에서 대중 교통을 확인하세요. 미국은 대중 교통이 꽝인 나라이니 더욱 필수 입니다.
미국 대도시를 한국 소도시 정도의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 망해요. 버스 대기 시간이 30 분 이상인 경우더 많고, 노선도 별로 없지요.
2. 왠만하면 자동차 렌트하세요
렌트를 하고 안하고는 배낭 여행과 자동차 여행 수준의 차이를 겪으시게 됩니다. 한국은 도시 안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대중 교통으로 쉽게 가지만, 미국은 그런거 없어요.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관광지라도 보려면... 차 없이는 못 갑니다. 택시타고 10만원 씩 내고 깊지 않으시다면 걍 렌트 하세요
3. 도보 여행을 하시고 싶다면 날씨 체크는 필수 입니다
샌디에고나 LA 같은 곳은 늘 화창한 날씨이지요. 하지만 씨애틀이나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는 여름 외에는 비가 옵니다. 보스톤은 겨울에 엄청나게 춥고요
가려고 하는 지역의 평균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여행하지 않으시면, 비 오는 날 도보 여행 혹은 폭염 속 도보 여행을 하시게 될겁니다
4. 여행을 와서는 돈을 좀 쓰셔도 됩니다
쇼핑 말고요 ㅇㅅㅇ
맛집, 기념품, 박물관 등에 조금 더 쓰셔도 됩니다. 맛집 중에는 한끼에 거의 10만원에 가깝게 나오는 곳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정도는 드세요. 특히 맛집 중에서 그 도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위치한 고층 식당 (?) 은 한 번 이용해 보세요
특히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한국 귀국 전날밤에 맥주라도 한 잔 하면서, 어디어디 둘러봤는지 한 번 훑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영어를 잘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못해도 됩니다
미국 여행 와서 영어를 잘하면 300% 더 즐기실 수 있지요. 다양한 팁도 얻으면서 다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잘 못 하셔도 됩니다. 조금 한가한 시간에 호텔 로비에서 글로 쓰면서 물어봐도 됩니다. 미국 사람들은 꽤나 여유로운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느긋하게 대답해줄 겁니다. 물론 대도시의 유명 호텔에서 바쁜 시간에는 안되겠지만요
6. 너무 싼 여관에서는 묵지 마세요
모텔 6 라던가, 슈퍼 8 같은 싼 여관이 있습니다. .... 그냥 거기서는 묵지 마세요
비싼데는 이유가 없을 수 있지만, 싼데는 이유가 있지요. 단순히 청소가 안된게 아니라, 벼룩의 공포를 느끼실 수도 있지요. 그 방에서 핏자국이 보일 수도 있고, 옆방에서 총소리가 들릴 수도 있고요
차라리 조금 돈을 더 쓰고 별 세개 정도의 여관에서 묵으세요. 컴포트 인, 홀리데이 인, 레드 라이온 등등 그냥 저렴하고 아침도 주는, 하지만 최소한 청결한 곳에서 머무세요
7. 아이가 있다면 아침 두는 호텔에서 머무세요
그냥 평범하게 빵 조금, 음료수 약간, 계란, 소세지 등의 간단하고 싼 아침이라도 괜찮으니, 아침을 주는 곳에서 머무시면, 아이들은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브란치가 맛있는 식당도 한 번 가셔야 겠지만, 아이가 있으면 아침에 나가기도 힘들고, 아이들도 별로 안좋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애들이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는데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지요.
심지어 아침으로 나온 과일이나 요거트나 시리얼 같은거 조금 챙겨두시면;;;; 간식으로 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너무 막 가져가는 것도 좋지는 않아요
8. 미국 사람들은 참견쟁이랍니다
길가다가 인사를 하기도 하고, 문을 열고 기다려주기도 하고, 맥주 한잔 마시는데 말도 겁니다
... 안 물어요. 안 꼬집어요. 그러니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 주셔도 됩니다. 영어를 못 해도 괜찮으니 인사를 하면 서로 무안하지 않지요. 문을 열고 기다려주면, 지나가면서 땡큐 한 번 정도도 충분하지요
하지만 먼저 인사를 꼭 할 필요는 없답니다. 인사를 걸면 막 영어로 물어볼 수도 있어요 ㅇㅅㅇ
9. 동전은 미리미리 만들어 두세요
길거리 주차를 하면 동전 넣는 미터기를 이옹할 수도 있고, 기차나 버스표를 이옹할 때 잔돈이 필요하기도 하고, 기념주화를 만드는 것에도 쓰이고요 (25센트 몇개랑 1센트를 넣고 기념 주화를 만들지요)
하지만 너무 많이는 필요없으니, 5불어치만 있어도 됩니다. 그리고 한국 귀국하는 날 호텔 침대에 잔돈과 1불 짜리를 놓으면 훌륭한 팁이 되지요
10. 현지 유심은 월마트나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일단 호텔에서는 무료 인터넷일 가능성이 많으니, 현지 유심은 그 지역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도저도 잘 모르시겠다면, 프리페이드폰 + 충전카드도 좋고요. 추천하는 모델은 모토롤랄 E 나 G 모델 입니다. 아직도 팔려나... 싶지만요.
참고로 미국에서 전화까지 구입하신다면, 연락처에 82-10-전화번호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아, 미국은 문자를 받는 것도, 전화를 받는 것도 돈을 냅니다.
11. 미국 와서는 맥주와 와인을 드시고 가세요
그 지역 맥주와 와인을 드시고 가시면 최고지요. 그 지역 커피도 좋고요.
... 버드 와이져 말고요. 그 지역 맥주로 드셔보세요.
뭐. 더 쓰고 깊은건 좀 더 있지만 슬슬 잘 시간이라서 이 정도만 써봅니다
from CV
일단 미국 에서 산지 17년 정도된 준 현지인으로 드리는 한국과 달라서 잘 모르시는 팁들 입니다
1. 호텔을 잡기 전에 구글 지도와 트립어드바이져 확인은 필수 입니다
일단 미국 여행시, 대도시의 경우 상당수 차가 상당히 막힙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잘 가는 샌프란, 시애틀, LA, 뉴욕 시티 등등은 차가 많이 막히지요.
가고자 하는 곳과 가까운 호텔을 잡는게 중요하지만, 동시에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구글 지도에서 요일별 차가 막히는 것을 미리 확인하고 동선을 짜는게 좋습니다.
도보 여행의 경우 미리 구글 지도에서 대중 교통을 확인하세요. 미국은 대중 교통이 꽝인 나라이니 더욱 필수 입니다.
미국 대도시를 한국 소도시 정도의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 망해요. 버스 대기 시간이 30 분 이상인 경우더 많고, 노선도 별로 없지요.
2. 왠만하면 자동차 렌트하세요
렌트를 하고 안하고는 배낭 여행과 자동차 여행 수준의 차이를 겪으시게 됩니다. 한국은 도시 안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대중 교통으로 쉽게 가지만, 미국은 그런거 없어요.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관광지라도 보려면... 차 없이는 못 갑니다. 택시타고 10만원 씩 내고 깊지 않으시다면 걍 렌트 하세요
3. 도보 여행을 하시고 싶다면 날씨 체크는 필수 입니다
샌디에고나 LA 같은 곳은 늘 화창한 날씨이지요. 하지만 씨애틀이나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는 여름 외에는 비가 옵니다. 보스톤은 겨울에 엄청나게 춥고요
가려고 하는 지역의 평균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여행하지 않으시면, 비 오는 날 도보 여행 혹은 폭염 속 도보 여행을 하시게 될겁니다
4. 여행을 와서는 돈을 좀 쓰셔도 됩니다
쇼핑 말고요 ㅇㅅㅇ
맛집, 기념품, 박물관 등에 조금 더 쓰셔도 됩니다. 맛집 중에는 한끼에 거의 10만원에 가깝게 나오는 곳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정도는 드세요. 특히 맛집 중에서 그 도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위치한 고층 식당 (?) 은 한 번 이용해 보세요
특히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한국 귀국 전날밤에 맥주라도 한 잔 하면서, 어디어디 둘러봤는지 한 번 훑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영어를 잘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못해도 됩니다
미국 여행 와서 영어를 잘하면 300% 더 즐기실 수 있지요. 다양한 팁도 얻으면서 다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잘 못 하셔도 됩니다. 조금 한가한 시간에 호텔 로비에서 글로 쓰면서 물어봐도 됩니다. 미국 사람들은 꽤나 여유로운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느긋하게 대답해줄 겁니다. 물론 대도시의 유명 호텔에서 바쁜 시간에는 안되겠지만요
6. 너무 싼 여관에서는 묵지 마세요
모텔 6 라던가, 슈퍼 8 같은 싼 여관이 있습니다. .... 그냥 거기서는 묵지 마세요
비싼데는 이유가 없을 수 있지만, 싼데는 이유가 있지요. 단순히 청소가 안된게 아니라, 벼룩의 공포를 느끼실 수도 있지요. 그 방에서 핏자국이 보일 수도 있고, 옆방에서 총소리가 들릴 수도 있고요
차라리 조금 돈을 더 쓰고 별 세개 정도의 여관에서 묵으세요. 컴포트 인, 홀리데이 인, 레드 라이온 등등 그냥 저렴하고 아침도 주는, 하지만 최소한 청결한 곳에서 머무세요
7. 아이가 있다면 아침 두는 호텔에서 머무세요
그냥 평범하게 빵 조금, 음료수 약간, 계란, 소세지 등의 간단하고 싼 아침이라도 괜찮으니, 아침을 주는 곳에서 머무시면, 아이들은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브란치가 맛있는 식당도 한 번 가셔야 겠지만, 아이가 있으면 아침에 나가기도 힘들고, 아이들도 별로 안좋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애들이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는데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지요.
심지어 아침으로 나온 과일이나 요거트나 시리얼 같은거 조금 챙겨두시면;;;; 간식으로 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너무 막 가져가는 것도 좋지는 않아요
8. 미국 사람들은 참견쟁이랍니다
길가다가 인사를 하기도 하고, 문을 열고 기다려주기도 하고, 맥주 한잔 마시는데 말도 겁니다
... 안 물어요. 안 꼬집어요. 그러니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 주셔도 됩니다. 영어를 못 해도 괜찮으니 인사를 하면 서로 무안하지 않지요. 문을 열고 기다려주면, 지나가면서 땡큐 한 번 정도도 충분하지요
하지만 먼저 인사를 꼭 할 필요는 없답니다. 인사를 걸면 막 영어로 물어볼 수도 있어요 ㅇㅅㅇ
9. 동전은 미리미리 만들어 두세요
길거리 주차를 하면 동전 넣는 미터기를 이옹할 수도 있고, 기차나 버스표를 이옹할 때 잔돈이 필요하기도 하고, 기념주화를 만드는 것에도 쓰이고요 (25센트 몇개랑 1센트를 넣고 기념 주화를 만들지요)
하지만 너무 많이는 필요없으니, 5불어치만 있어도 됩니다. 그리고 한국 귀국하는 날 호텔 침대에 잔돈과 1불 짜리를 놓으면 훌륭한 팁이 되지요
10. 현지 유심은 월마트나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일단 호텔에서는 무료 인터넷일 가능성이 많으니, 현지 유심은 그 지역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도저도 잘 모르시겠다면, 프리페이드폰 + 충전카드도 좋고요. 추천하는 모델은 모토롤랄 E 나 G 모델 입니다. 아직도 팔려나... 싶지만요.
참고로 미국에서 전화까지 구입하신다면, 연락처에 82-10-전화번호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아, 미국은 문자를 받는 것도, 전화를 받는 것도 돈을 냅니다.
11. 미국 와서는 맥주와 와인을 드시고 가세요
그 지역 맥주와 와인을 드시고 가시면 최고지요. 그 지역 커피도 좋고요.
... 버드 와이져 말고요. 그 지역 맥주로 드셔보세요.
뭐. 더 쓰고 깊은건 좀 더 있지만 슬슬 잘 시간이라서 이 정도만 써봅니다
from CV
위험한 곳은 한낮에도 강도가 들고 하니 조심하세요.
참고로 일반적으로 많이 여행을 가는 곳도 걸어다니기에는 부적합한 곳이 많으니, 기본적으로는 걸어다니지 않는다... 를 감안하고 다니세요.
P.S. 포틀랜드는 걸어다니기 안전합니다
from CV
그래도 그곳에서 그곳 맥주를 마시는 것은 현지 외에는 불가능하니까요 :)
from CV
from CV
그리고 언급하신 컴포트 인, 홀리데이 인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가성비가 낮은) 브랜드입니다. 특히 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지에선...
슈파8은 제가 기본곳은 괜찮았어요.
컴포트인은 경우에 따라선 밥안주는 4성급보다 낫다
(깔끔하먄서 주차장도 가깝고)
라고 생각했지만 비싼덴 4성급 가격이였고요
컴포트인, 홀리데이은 여관(inn) 브랜드라 등급차가 있긴 하죠.
저에게 컴포트인, 홀리데이 인은 특가 떴을 때나 운좋게 들어가는 곳이고,
여관급 브랜드 가운데 가성비 최고는 베스트 웨스턴(Best Western)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컴포트인이나 홀리데이인 등은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싼 편이니까요. 어차피 유명한 곳에서는 모텔 6 같은 곳도 비싸더라고요
from CV
from CV
from CV
#CLiOS
from CV
from CV
from CV
... 라고는 하지만 저도 한국에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싶...
from CV
from CV
from CV
1. 걍 속도, 신호를 지키세요
2. 우회전 등의 경우 일단 완전 정지 3초 후 가세요
3. 경찰에게 잡히면 절대로 차에서 나가지 말고, 차 안에서 대기하고 창문만 여세요. (차에서 나올 경우 경찰이 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4. 경찰은 운전면허증, 보험 카드를 제시하라고 할겁니다. 다 주시면 나중에 벌금이 편지로 날라옵니다... 만 외국인은 모르겠네요. 아마도 렌트카 회사에 부가될겁니다
from CV
렌트차로 다니다가 사진 찍히거나 하면 렌트카 회사로 일단 딱지가 가는데, 차 빌릴 때 사용한 신용카드로 렌트카 회사가 그 벌금을 부과합니다.
#CLiOS
from CV
#CLiOS
from CV
from CV
from CV
from CV
#CLiOS
from CV
마감시간에 겨우 한짝? 사서 들어오긴 했는데... 위험하다고 말했는데 왜 그시간에 거길 걸어가냐고...(?)
햇던 미국여행기억이 있네요 ㅋ
#CLiOS
from CV
제 맘 같아선 여행하실 때 돈 좀 쓰라는 대목에선, "현지에 사시는 지인분을 방문한다면 식사비 정도는 여행하는 분이 내시는게 좋겠다" 는 의견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
#CLiOS
from CV
from CV
차 대놓고 거기서 자고 화장실에서 씻었고
2002년에 횡단할 때는 3주 동안
모텔6에서만 묵었었는데
그 시절이 좋았던 건지 아니면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
무탈했으니 정말 다행이군요.
911 직후라 치안이 강화되긴 했었는데.
포틀랜드는 나이키와 아웃렛 기억나네요.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