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습윤밴드와 같은 치료법이 있다는 건 몇년전 만화책을 보고 알았습니다.(제목은 기억이 잘...-_-ㅋ)
만화책이라 반쯤은 허구가 있다는 걸로 생각했는데 어느날 1회용 밴드 사러 드럭스토어가니까 습윤밴드같은게 팔더군요.
좀 비싼 가격으로.(일본이라 키즈파워밴드였습니다)
마침 손가락에 깊게 파인 상처가 있어서 비싸지만 한번 써봤습니다.
효과는 끝내주더군요. 꽤 깊은 상처였는데 5-6일정도에 거의 다 나은 상태였고, 흉터도 전혀 남지 않았습니다.
방수도 되니까 샤워 같은 평소 생활에도 전혀 부담도 없었구요.
신기한건 저걸 딱 붙이고 나면 통증도 없더라구요. 보통 상처나고 난뒤 따끔거리고 하는데 그런것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효과를 본 건 사진의 손입니다.(별로 이쁜 사진은 아니여서 죄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흉터가 좀 남아있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티가 많이 나진 않습니다.
저 상처는 화상이였습니다. 저기 빨갛게 해둔 부분이 화상을 입은 장소고 파랑게 두른 부분이 가장 화상의 기점으로 가장 심했고 피부가 완전히 뜯겨져 나간 부위입니다.
특히 엄지와 검지사이는 꽤 두꺼운 피부였는데 완전히 다 벗겨졋었습니다. 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손에 쏟아서 생긴 화상이였는데 엄지와 검지사이에 떨어진거라 가장 심했던 부위였고, 얼룩이 남은 부분은 가죽이 살과 완전히 분리되었지만 일단 남아있던 부분이였습니다.
화상입은 당시 한밤중이여서 임시처치로 집에 있던 키즈파워밴드로 덕지덕지 붙이고,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었죠. 병원에서 해준건 그냥 가제로 덮어주고 왠 피부연고(여드름치료같은데 쓰는)만 주길래 못미더워서 커다란 키즈파워밴드를 사서 단독치료를? 했습니다.
상처부위가 커서인지 진물의 양도 많았고 해서 밴드를 크게 붙여두고 삐져나오는 진물을 다른 밴드로 또 처리하고 하는 식으로 가능하면 2-3일정도는 뒀는데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진물양도 좀 줄어두고 해서 나아지더군요.
그리고 지금 다 나은 상태가 사진입니다. 그런데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화상흔적도 없는 부분이 젤 깨끗하게 나았고 오히려 가죽이 남은 부분이 흉터가 남았습니다.
이게 새살이 나온 부분은 흉터도 전혀 없고 깨끗했지만, 화상으로 벗겨진 피부는 죽은 피부르 그걸 남겨둔게 오히려 흉터가 되어버리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그 덜렁거리는 피부도 그냥 다 잘라냈더라면 흉터가 남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방법을 써서 정말 놀란건 엄지와 검지사이였는데 저부분이 진짜 피부가 두꺼워서 남은 부위와 비교해서 2-3미리정도 차이가 났는데 저기 피부가 정말 깜쪽같이 다 재생되더라구요. 지문도 다 그대로 연결되고 말이죠. 진짜 인체의 신비라고 할까...신기했습니다.
저희 집은 저 뒤로 상처나면 습윤밴드를 씁니다. 단 몇가지 주의점이 있으니까 그 건 조심해야죠.
주의점은..
.상처엔 소독약을 쓰지 않고 수돗물로만 씼어줍니다.
.이물질이 들어있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으면 안됩니다.
농이 생기면 바로 중단해야합니다. 보통 상처부위가 따뜻해지거나 계속 아프거나 하면 중단해야 합니다)
.밴드를 자주 바꾸지 말고 상처보다 좀 크게 붙여서 오래둬야 합니다.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못씁니다.
뭐 자세한건 이런 거 보시면 됩니다. 특히 아이상처에는 정말 잘 듣고 흉터가 안남으니까 꼭 쓰시길 바랍니다.
일단 파랑으로 표시한 부분은 화상입기 전과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피부색, 질감, 지문도 완전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출혈이 있는 경우는 피가 멈춘 후에 부착하면 되는 건가요?
한국쪽의 설명서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제품안내를 보면 소독약을 쓰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쓰지않아도 된다정도가 아니라 쓰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소독약을 쓰고 바로 붙이면 미끌거리고 잘 안붙기때문에 잘 마르거나 환부주변이 깨끗한 상태에서 붙이라는 의미정도로 이해하면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세척에 수돗물은 다른세척제가 없어서 쓰는게 아닌한 피하는게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나 소독약으로 세척(상처부위 이물질 제거를 위해)하고 깨끗히 한 후 붙이면 됩니다.
염증이 생기지않을때 이후 재부착할때 소독없이 그냥 밴드만 교체해주시면됩니다.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릴거라면 며칠만에 다 나아버리는 효과 ㄷ ㄷ ㄷ
물집이 크게 올라도 때지 마시고 며칠정도 나두세요 그래야 효과가 더 좋아요
이물질 제거용으로.. 물로 씻고.. 소독하고.. 물기 없게 말리고.. 붙이시는게 정석이에요..
소독약이나 크림은 쓰지말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https://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ja&sl=ja&tl=ko&u=http://www.band-aid.jp%2Fkizupowerpad/use.html
여기도 꽤 알려진 가정의학 사이트인데 3가지 주의점에서 소독약은 쓰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https://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ja&sl=ja&tl=ko&u=https://www.ishamachi.com%2F%3Fp%3D11057
참고하세요
모든 상처나 화상에 대입시키는건 무리인듯 싶은데요. 큰 상처들은 소독같은거 않하면 곪마 버리기 때문에.. ㅡ다행이 상처에 균이 않들어가 회복이 되신거 같아요..
주의사항을 잘 보면 곪는다고 판단되면 바로 중지해야 하지요. 만능은 아닙니다. ^^
얼굴이라 딱지가 안생겨서 좋아요. 붙이고 있을땐 불편하지만요.
장기간 붙여야해서 중간에 드레싱을 할때 거즈에 식염수를 묻혀서 마를때까지 붙이고 있다가 기다린후 바세린이나 아쿠아퍼를 펴서 바른 후 다시 습윤밴드 붙이면 더 좋다고 하네요. 피부가 재생하는데 수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애들한테 썼는데 계속 뜯어버리고 건드리고 하니 상처가 더 커지더군요 ㅠㅠ
1. (지저분한 상처가 아니면) 상처 자체에 소독약이 묻지 않는게 좋습니다. 드레싱을 갈 때 상처 주위 피부를 소독해 주기는 합니다만, 사실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굳이 상처부위에 소독약을 묻혀야 할 경우 (감염되어 있는 상처), 가급적 묽게 탄 소독액으로 상처를 씻어낸 후 잠시 기다렸다가, 멸균 생리식염수로 다시 소독액을 씻어내 줍니다.
2. 수술상처 회복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상처 자체에 소독약을 접촉시키는 것 보다는 빠르게 흐르는 멸균 식염수로 씻어 주는 것(high speed saline irrigation)이 감염도 가장 적고, 회복도 빠르다고 합니다. 멸균 식염수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깨끗한 수돗물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염된 적 있는' '연부조직의 깊은' 상처로 바로 봉합했을 경우 재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예를 들면 큰 농양을 절개배농 해놓은 후 열어놓은 상처)에 대해 샤워기로 깨끗이 씻고 잘 덮기를 여러번 하라고 교육하기도 합니다.
3. 습윤드레싱이 진물이 많이 나는 상처에는 도리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비싼 재료를 쓰는 것 보다 일반 반창고/거즈를 자주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저도 듀오덤 사용 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